여성인력 관심 갖는 효성 조현준 회장, 미혼모·경단녀 경제적 자립 위한 지원 계속
여성인력 관심 갖는 효성 조현준 회장, 미혼모·경단녀 경제적 자립 위한 지원 계속
  • 정단비
  • 승인 2021.10.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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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최근 사업장이 위치한 베트남 광남성 지역의 탕빈현 인민위원회 회의실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베트남 미혼모 자립 지원 사회공헌사업’의 개막식을 열고, 베트남 미혼모 경제 자립 지원에 1억원을 후원했다.

베트남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효성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효성 조현준 회장이 최근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인력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저소득 미혼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건강한 공동체 일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이며 탕빈현 최빈곤층 및 차상위 계층 미혼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계∙양돈 교육 및 시설 지원, 축산의료품 지원 등을 통해 미혼모 가정이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확보하고 자립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서 효성은 국내에서도 서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경력단절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으로 7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약 200명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한 급식조리전문가 등 다양한 취업활성화 프로그램도 후원해왔다. 

올해는 약 3개월간 4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후원하고, 정기적인 취업상담 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효성 본사 사옥
사진=효성 본사 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