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직행좌석버스 김포~신촌 준공영제 첫 시행
22일부터 직행좌석버스 김포~신촌 준공영제 첫 시행
  • 이영순
  • 승인 2021.10.22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선, 김포 노선부터 운행하여 안정적이고 향상된 서비스 제공

일반 광역버스 6개 노선에 준공영제를 최초로 시범 도입하여 10월 22일부터 순차 운행한다.

해당 노선은 대상노선 선정(2020.10), 사업자 모집 공고․평가(2021.7~8), 협상(9~10) 등을 거쳐 추진되며, 먼저 김포시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을 운행하는 노선이 10월 22일부터 평일․주말․공휴일 동일하게 하루 90회를 운행한다.
 
이어, 광명(KTX광명역~인천대)․양주(덕정역~서울역)․시흥(능곡역~사당역) 노선이 11월중 평일 기준 하루 40~42회를 운행하며, 12월 이후에는 용인(남사아곡~숭례문), 이천(이천터미널~강남역) 노선이 각각 평일 기준 하루 40회로 운행할 예정이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일반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노선은 이용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장착된 신규 차량으로 운행한다.

기존보다 앞 뒤 좌석 간 간격을 최대 54mm(800→854mm) 넓히고, 차량 대부분에 옆 좌석과 간격 조정 기능도 장착하여 편안한 승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차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하여 차량에 스마트 환기 시스템 기능을 탑재하고, 공기청정필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료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승객석 USB 충전포트 설치로 이용객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전자기기 사용 편의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업체에 노선운행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운전원 근로조건 개선 및 이용객 서비스 제고로 호응이 높다.

아울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준공영제를 확대 시행하여 많은 국민들이 보다 나은 광역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연내 준공영제 대상 노선 18개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