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벤츠 S·E클래스 등 고앱체납자 압류 외제차 공매
서울시, 벤츠 S·E클래스 등 고앱체납자 압류 외제차 공매
  • 오정희
  • 승인 2021.10.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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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고액체납자 압류차량 28대에 대한 2차 온라인 공매를 추진한다.

공매 차량은 2021년 승용식 차량은 물론 벤츠 S클래스, 벤츠E클래스 등의 고가의 외제차량도 포함되어 있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감정가액은 차량 전문 감정평가사가 공매차량의 연식, 주행거리, 차량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측정됐으며, 공매진행시 별도의 중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공매는 오토마트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개는 공매 공고기간인 2021. 10. 19.(화)부터로 입찰기간은 2021.11. 23.(화)부터 2021.11.29.(월)까지다.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공고기간 동안 서울시 인터넷 공매 협력업체인 오토마트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의 사진과 차량점검 사항 등과 함께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 상태는 공고기간인 10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해당 차량이 보관되어 있는 인천보관소를 방문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공매대상 차량 체납자 28명으로 이들이 체납하고 있는 체납건수는 자동차세 등 총 655건, 체납액은 1864백만 원이다.

공매차량 중에서는 건설 관련 법인이 2014년 법인지방소득세 등 47건 2만98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아 가장 많은 금액을 체납중이며 가장 많은 금액을 체납한 개인은 2004년 주민세종합소득세할 등 12건 2만8700만원을 체납중이다.

지난 6월 압류차량 2772대에 대한 자동차 인도명령서를 일괄 발송한 이후 자발적인 차량반납이 지속 이는만큼 올해 연말까지 꾸준히 압류차량 공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