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기업 윤리경영 모델' 권익위서 출간
'산업별 기업 윤리경영 모델' 권익위서 출간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2.11.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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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경제단체와 기업에서 윤리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담은 '산업별 기업 윤리경영 모델'을 개발해 책자로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 ⓒ뉴스1

권익위는 국내 기업들이 최근의 국제적 윤리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경영에 도입·정착시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책자를 펴냈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기업들이 윤리경영에 대한 국제표준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 26000, 유엔기금위원회 연구기관(GRI)의 가이드라인 등 최신 기준을 적용했다.

또 제조업과 건설업, 금융·보험업, 도매·소매업 등으로 구분해 기업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고서에는 윤리경영의 이론적 배경과 국내외 관련 규정·사례를 다양하게 수록해 이론과 실무를 겸한 지침서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지침서로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별 기업 윤리경영 모델은 권익위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권익위는 2005년 이후 윤리경영 전문웹진 '기업윤리 브리프스'를 매월 제공하고 윤리경영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