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만성 염증성 질환, 피부 아토피 발생 원인은?
[건강 Q&A] 만성 염증성 질환, 피부 아토피 발생 원인은?
  • 이영순
  • 승인 2021.10.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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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대표원장
사진=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대표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피부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질환 아토피는 환자의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는 만큼 방치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토피는 목,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 등 전신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으며 초기에는 가려움, 진물, 발진 등을 동반하고 붉어진 피부에 건조감과 약한 가려움이 동반되지만, 이후에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해 병변을 긁게 되면 상처가 생기고 그 부위에 세균, 진균 등이 침입하여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진물이 흐르는 등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아토피 발생 원인은?

아토피는 오랜 시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학교생활 혹은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서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기는 매우 어려워 완화되는 것 같다가도 다시 심해지는 증상을 반복하게 됩니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피부 장벽의 기능 이상이나 면역학적 문제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온습도의 변화, 스트레스, 식품 알레르기 등 증상을 악화시키는 등 그 원인이 다양합니다.

한의학에서의 아토피 발병 원인을 단순한 피부 이상이 아닌 우리 몸 안의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에서 오는 인체 전반의 문제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할 때 외부 병변만을 없애는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아토피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재생력을 강화해 우리 몸 스스로 아토피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토피 증상 호전 및 악화를 막기 위한 생활 관리로는 인스턴트 음식과 같은 식이제한과 피부 보습 유지,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등이 있으며, 이와 함께 적절한 반신욕을 꾸준히 하여 염증을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음말 : 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