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종사자 증가 1744만명 육박..매출액 2732조1000억원
중소기업 종사자 증가 1744만명 육박..매출액 2732조1000억원
  • 이주영
  • 승인 2021.10.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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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종사자는 1744만명으로 전체 기업 종사자의 82.7%, 매출액은 2732조1000억원으로 전체 기업 매출액의 48.7%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중소기업 수는 688만8000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9년 중소기업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종사자수와 매출액도 각각 2.0%,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66만1000개로 가장 많았다. 도·소매업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1%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 이어 부동산업이 116만7000개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16.9%를 차지했다. 숙박·음식점업은 81만5000개로 전체의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11.8%를 차지했다.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은 전년 대비 비중이 0.3%p, 수리업은 0.3%p, 건설업은 0.2%p 각각 증가했고, 도·소매업은 0.8%p, 숙박·음식점업은 0.2%p 전년 대비 비중이 감소했다.

종사자 기준으로는 제조업이 339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소매업에 328만7000명이 종사해 전년 대비 0.4%p 감소한 18.8%를 차지했다. 숙박·음식점업은 183만1000명이 종사해 전년 대비 0.2%p 증가한 10.5%를 차지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의 경우 0.2%포인트,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은 0.2%포인트 전년 대비 비중이 증가했고, 도·소매업은 0.4%포인트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은 0.4%포인트 전년 대비 비중이 감소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도·소매업이 910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이 컸다. 도·소매업 매출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3%로 전년 대비 0.5%p 감소했다. 이어 제조업이 750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2%p 줄어든 27.5%를, 건설업이 307조6000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11.3%를 차지했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중소기업 수는 353만4000개로 전체 기업의 51.3%를 차지하면서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했으나,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종사자는 940만6000명으로 전체 기업의 53.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 또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매출액도 1590조3000억원으로 전체 기업의 58.2%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기업이 608만4000개로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88.3%)하고 있으며, 비중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개인기업 종사자는 996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57.1%를 차지했다. 법인기업 종사자는 747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42.9%를 차지했다.

개인기업 매출액은 929조4000억원으로 비중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34%를 차지했으나, 법인기업 매출액은 1802조6000억원(66.0%)으로 비중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업력별로는 7년 이상인 기업이 276만6000개로 가장 큰 비중(40.2%)을 차지했으며, 3년 미만 창업기업이 249만2000개로 두번째(36.2%)로 높았다. 3~7년 미만 기업은 163만개로 가장 작은 비중(23.7%)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경영인(여성 대표자) 중소기업은 277만2000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40.2%를 차지했고, 비중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