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년 취업지원 위한 4가지 방안 마련
고용노동부, 청년 취업지원 위한 4가지 방안 마련
  • 임희진
  • 승인 2021.11.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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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2021년 제2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이하 ‘청고특위’)'를 개최하고, “취업준비생 애로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청년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의 고민과 목소리를 청취한 후, 취업준비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세심한 취업지원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라 수립됐다. 

취업준비생이 필요로 하는 ▲채용 경향 변화 적응 지원 ▲양질의 취업 컨설팅 확대 ▲취업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 ▲심리지원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에 내년부터는 최신 장비가 구축된 화상면접센터에서 비대면 면접을 위한 안정된 공간을 무료로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 마련될 무료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서비스 제공 맵(Map)을 확인해 전국 어디서나 인공지능(AI) 기반 채용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30개 고용센터, 4개 청년센터, 2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체험 가능하다.

더불어, 올해 신설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내년도 신설될 청년 친화형 기업 ESG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청년직무체험 프로그램 등 일경험‧직무체험 기회 확대로 더 많은 취업준비생이 직무중심 채용에 대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기소개서-필기-면접」 전반에 걸쳐 취업 사교육이 아닌 양질의 공공 취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시범 운영된 실제 채용평가위원과의 모의 면접이 내년부터 확대돼 보다 많은 청년이 체계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고, 공공기관 취업 시 필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예시문제 문제풀이 무료특강이 내년부터 확대돼 많은 청년이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연말에는 취업준비생 스터디 앱과의 홍보 연계를 통해 최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취업준비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심리상담 기회를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다. 

연말부터는 정신건강전문가와 취업 상담사가 함께 탑승해 방방곡곡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심리-취업상담을 지원받고, 내년부터는 강화된 「청년 마음바우처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심리지원 기회를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