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두통·설사 일으키는 리스테리아 검출 '훈제연어슬라이스' 주의보
발열·두통·설사 일으키는 리스테리아 검출 '훈제연어슬라이스' 주의보
  • 이주영
  • 승인 2021.11.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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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동물의 장내,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식중독균으로 오염된 육류, 유제품 등에서 주로 발견되며, 발열·두통·설사 등을 일으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남미SNF(주)'(충북 음성군)가 제조·판매한 '훈제연어슬라이스'(식품유형: 기타수산물가공품)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기준:음성)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1월 5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