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00세 시대 맞춰 '금융파트너' 발대식
우리은행, 100세 시대 맞춰 '금융파트너' 발대식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2.11.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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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일 잘하는' 팀장급 직원 888명을 은퇴세대 설계전문가 '100세 파트너'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100세 파트너는 시니어 고객의 자산관리를 상담해주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은퇴설계 전문가다. 우리은행은 1만5000명의 임직원 중 근무성적·인성·자격증 등을 심사해 뽑은 팀장급 직원 888명을 전국 모든 영업점에 배치했다.

우리은행은 실력 있는 100세 파트너를 배출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외부 전문교육기관에 은퇴설계전문가과정 교육을 맡길 계획이다. 지난 9월에 이미 이런 과정을 거쳐 64명의 전문가가 탄생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시니어 고객과의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청춘100세 설계 전용시스템을 개발하고 고객별로 특화된 청춘100세 설계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일구 PB영업전략부 100세연구팀 팀장은 "우리은행은 은퇴 시장을 선도하여 시니어 고객 대상 밀착 마케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정예 우수 인력의 현장배치를 통하여 우리나라 은퇴 시장 1등 은행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