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효성 조현준 회장, 지역사회 '경력 보유 여성' 경제활동 복귀 위한 후원
[사회공헌] 효성 조현준 회장, 지역사회 '경력 보유 여성' 경제활동 복귀 위한 후원
  • 오정희
  • 승인 2021.11.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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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이 재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들의 취업 활성화에 나섰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효성 역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효성그룹)
(사진=효성그룹)

이에 올해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3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기적인 취업상담과 구직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원을 함께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ERP 활용법 등 전문성을 키워주는 수업은 물론 △전문가 특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 △문서작성법 등도 포함된다.

더불어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경력 보유 여성,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들의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7천만원을 후원했다.

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사회복지실무자, 돌봄 교사, ERP물류사무관리원 양성 교육 과정 등을 2013년부터 매년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240여명의 여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한편 효성은 재계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주)효성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은 조현준 회장의 뒤를 이어 이사회를 이끌고 있다.

김 의장이 지난 2019년 3월 사외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했고, 올 3월 이사회를 통해 선임됐다.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2022년 8월부터 국내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대기업은 여성 사외이사를 1명 이상 둬야 하는 가운데, 여성 이사회 의장의 탄생은 재계의 본보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