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뱅크, 인싸이트그룹과 ‘HR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탤런트뱅크, 인싸이트그룹과 ‘HR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정단비
  • 승인 2021.11.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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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이코노미(Gig Economy) 시장이 진입한 인재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대표이사 공장환)가 HR 전문 기업 인싸이트그룹(대표이사 오승훈)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탤런트뱅크는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를 이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탤런트뱅크는 이번 협약에 이어 전문가와 클라이언트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여러 컨설팅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탤런트뱅크에 등록된 고경력 전문가는 1만여 명이며, 자체 검증 시스템으로 인증 받은 각 분야별 전문가는 4,000여 명에 달한다. 서비스 출시 이후 전문가 매칭을 받은 기업의 재의뢰율이 60%를 넘어섰고, 전문가 도움으로 완성된 프로젝트도 800건에 육박한다. 

공장환 탤런트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싸이트그룹은 탤런트뱅크 전문가 풀에서 전문가를 소싱(sourcing) 할 수 있어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가 확보가 용이하게 되며, 탤런트뱅크는 인싸이트그룹의 고객사에게 신뢰성을 높여 인사, 조직, 어세스먼트(assessment) 등 HR 전반의 프로젝트 전문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서는 고급 전문가(Expert)와 기업(Client)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이미 큰 시장 규모로 자리 잡았다. 미국의 프리랜서 전문 매칭 서비스 ‘업워크(Upwork)’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2017년 매출 13억달러(한화 약 1조 5000억 원)를 돌파했고, 전문가 매칭 서비스 ‘MBO 파트너스’의 매출은 5억 2500만달러(한화 약 6200억 원)에 달한다.

MBO 파트너스에 따르면 미국의 고용 성장률은 5.4%인데 반해 개인 독립 사업자, 즉 긱 워커의 성장률은 27%로 5배 이상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왼쪽부터) 탤런트뱅크 공장환 대표이사, 인싸이트그룹 오승훈 대표이사
사진=(왼쪽부터) 탤런트뱅크 공장환 대표이사, 인싸이트그룹 오승훈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