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3일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2012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역대 해외건설 수주누계액 50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할 예정이다.
수주액 5000억달러 달성은 우리 건설업체가 1965년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한 후 47년만에 이뤄낸 쾌거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성과를 기념하고 연간 수주 1000억달러를 향한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 행사에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9인에 대한 정부포상이 실시된다.
여기에는 지난 6월 페루 수력발전 현지조사 중 헬기사고로 사망한 희생자 7인에 대한 추서도 포함된다.
올해 5회째인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해외건설 진출을 촉진하고 해외건설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해외건설 첫 수주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주승용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해외건설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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