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술창업·R&D투자 강조
정부, 기술창업·R&D투자 강조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2.11.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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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재부2차관, '2012년 기술금융 세미나'에서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19일 기술창업과 R&D(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으로 성장잠재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 김동연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2년 기술금융 세미나'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2년 기술금융 세미나'에 참석, 기조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위기의 파고를 넘고 변화하는 산업-기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창업의 활성화 및 R&D 투자 확대와 사업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대학과 연구소의 창업 위축,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정체, R&D 투자의 창업-사업화로의 연결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기술창업 인프라 강화△R&D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기술금융 활성화와 역동적 벤처생태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기술창업의 키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산학연계, 창업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실패를 두려워 않는 기업가정신을 확산해야 한다"며 "R&D 사전기획능력의 향상과 개발기술의 이전-사업화 예산 확대, 기술금융 활성화, 엔젤투자 등 벤처캐피탈이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