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11번가·요기요·이디야·오리온 外
[유통 단신] 11번가·요기요·이디야·오리온 外
  • 오정희
  • 승인 2021.11.12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11번가 ‘2021 십일절 페스티벌’ 역대 최고 기록 세웠다

‘커머스 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의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종료됐다.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은 개막일(11월 1일) 기준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거래액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일부터 11일까지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1일 ‘2021 십일절’의 하루 거래액은 2년 연속 2천억 원을 돌파했다. 본격적으로 십일절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오전 9시에는 1시간만에 21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려 역대 시간당 최고 거래액 기록도 갈아치웠다.

대표 상품들의 판매 규모면에서도 지난해보다 훨씬 커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1일 누적 구매 금액 기준,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삼성 갤럭시 Z플립3’가 차지헀다. 11일간 누적 금액 70억 원으로 지난해 1위 상품(삼성 갤럭시 노트20/노트20울트라, 46억 원)보다 약 1.5배 더 많은 구매 금액을 기록했다.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 누적 구매 금액 기준 상위 5개 상품의 평균 금액은 47억 1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10억 원 이상 판매 상품 수만 74개, 164개의 상품이 5억 원 이상 판매됐다. 1억 원 이상 판매된 상품은 851개에 달한다.

누적 판매 수량 기준으로는 요기요 1만원권 상품권이 약 10만 2천 개 이상이 팔리면서 1위를 기록했다. 요기요, 버거킹, 빕스, 뚜레쥬르, 롯데리아 등 e쿠폰 판매 수량 기준 상위 5개 상품이 35만장 이상 판매됐다.

 

(사진=요기요)
(사진=요기요)

요기요 익스프레스, 겨울철 이륜차 안전 운행 위한 ‘2021 윈터 세이프티’ 캠페인 실시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가 자사 라이더들의 겨울철 안전하고 따뜻한 배달을 위한 ‘2021 윈터 세이프티’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 품목은 겨울용 바이크 방한 토시와 넥워머(바라클라바), 브레이크 레버 스펀지 등으로 추위 속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라이더들의 보온을 위해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특별히 빛 반사 기능으로 야간 운행 시 라이더의 위치를 알려주며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는 액세서리인 리플렉터 스트랩(Reflector Strap)도 별도로 제작해 선물할 계획이다. 리플렉터 스트랩은 디자인 사회적 기업 ‘제리백’과 함께 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옷에 쉽게 부착해 안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진=bhc치킨)
(사진=bhc치킨)

bhc치킨, 이마트24 콜라보 3탄 ‘뿌링클 볶음면’ 선보여

bhc치킨이 이마트24와의 콜라보 제품 3탄인 ‘뿌링클 볶음면’을 12일 이마트24 전국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뿌링클 볶음면’은 MZ 세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치킨으로 손꼽히는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을 모티브로 한 콜라보 제품으로 기존 볶음면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뿌링클 볶음면’은 볶음면 본연의 맛을 살린 탱글탱글한 면발에 뿌링클 시즈닝이 들어간 특제 분말스프를 더해 치즈의 풍미가 가득한 뿌링클을 라면으로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해 준다. 

이번에 선보인 ‘뿌링클 볶음면’은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으로 출시되었으며 용량은 105g이다. 

bhc치킨은 최근 대형 라면기업들이 다양한 볶음면을 선보이며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국물 없는 라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선보인 ‘뿌링클 볶음면’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해 볶음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저녁 시간 방문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이디야커피가 11월 위드코로나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이디야카드 5,000원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저녁 시간 이디야커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에게 증정한다.

‘이디야커피와 함께하는 저녁’ 프로모션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 저녁 시간대인 20~24시 사이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제조 음료 구매 후 이디야 멤버스 적립 시 자동 응모되며 이디야 멤버스 어플리케이션에 가입되어 있어야 경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이벤트 참여일 기준 차주 월요일 이디야 멤버스 어플리케이션 푸쉬 알림을 통해 안내된다.

 

 

(사진=위메프)
(사진=위메프)

위메프, ‘반값데이’…온라인 최저가보다 50% 이상 더 싸게

위메프가 15~16일 ‘반값데이’를 열고 온라인 검색 최저가에서 반값 이상 할인한 상품들만 모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의류, 뷰티, 가전, 식품, 생활/주방용품, 취미 등 카테고리를 총 망라한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이날 선보이는 모든 딜의 1번 상품은 온라인 검색 최저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파격가에 선보인다.

15일 0시부터 열리는 타임세일에서는 반값에서 더 추가 할인한 초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하루 6번(0시, 9시, 12시, 15시, 18시, 21시) 타임별로 상품을 5개씩 공개해 이틀간 총 60개 타임세일 상품을판매한다.

특히 이번 반값데이 타임세일에서는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아동 실내복/의류, 보습 스킨케어 제품, 겨울 가전 등을 선보인다.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오리온 참붕어빵, ‘어릴 적 추억 간식’ 열풍에 10월 매출 전년 동월 대비 37% 성장

오리온은 참붕어빵이 어릴 적 추억 간식으로 인기를 모으며 지난 10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7%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6년 이후 월 최고 매출인 20억 원을 달성했으며 개수로는 550만 개 넘게 판매됐다.

참붕어빵의 인기는 최근 ‘오징어게임’ 드라마에 등장했던 달고나, 구슬치기 등 유년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제품들의 판매 급증에 어릴 적 즐겨먹던 붕어빵을 찾는 수요도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출시한 ‘호떡 품은 참붕어빵’도 리얼한 호떡 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참붕어빵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참붕어빵은 중국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중국어로 물고기를 뜻하는 ‘魚(위)’와 풍요를 의미하는 ‘余(위)’의 발음이 동일해 물고기가 재물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선물용 과자로 인기가 높고 징둥닷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 내 한국 제품 직구 카테고리에서도 늘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2019년 말 ‘샤오위누어누어(小鱼糯糯)’라는 이름으로 현지 생산을 시작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240억 원이 넘게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