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1인가구 겨냥한 농심 신제품, 식재료를 건조한 ‘심플레이트’
[신제품 돋보기] 1인가구 겨냥한 농심 신제품, 식재료를 건조한 ‘심플레이트’
  • 김수진
  • 승인 2021.1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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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농심
사진제공: 농심

농심에서 와디즈 펀딩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심플레이트’를 17일 정식출시 했다. 출시 기념으로 5일간 오픈 이벤트로 최대 43% 할인을 진행하며, 세트 구매시 선착순 100명 ‘쿡탐 라볶이’를 증정한다.

지난해 국내 1인 가구가 600만을 돌파한 가운데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심플레이트는 한 끼에 사용 할 수 있도록 소포장 되어있다.

번거로운 재료손질과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인데, 와디즈 이용자들에게 "상온 보관에 활용이 좋다", "1인 가구는 채소를 손질하고 얼리고 다시 녹여서 사용하기 힘든데 (심플레이트는) 간편해서 좋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정식 출시에 나선 것이다.

심플레이트는 ‘간편한 한 끼 요리’라는 뜻을 가진 농심의 건조 식재료 브랜드이며, 채소버섯모음, 소고기&채소, 닭고기&채소 플레이크 3종으로 집밥 요리에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들로 구성돼있다.

해당 식재료 중 ‘육류’ 플레이크에는 동결건조 방식으로 식품을 영하 30~40도 이하의 온도로 급속 동결시켜 원물 형태 그대로 건조가 되며 복원력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향신 채소류' 플레이크는 마이크로웨이브 진공건조 방식은 열을 가하거나 얼리지 않고 상온에서 빠른 시간(1~4시간) 안에 살균 건조해 풍미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건조 방식이다.

이러한 건조 방식으로 심플 레이트의 원물의 수분을 제거하여 미생물이 자라지 않아 보관 기간이 길어지도록 한 것이 이색적이다. 식재료가 상할까봐 염려하는 1인가구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0분가량 물에 불리면 본래의 형태로 복원되며 기존 건조야채보다 원물의 크기를 크게 넣어 식감을 살렸다.

사진제공: 농심
사진제공: 농심

농심 관계자는 "심플레이트를 활용해 요리가 서툰 사람들도 만들 수 있는 쉽고 다양한 레시피도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식재료로 요리할 수 있도록 신규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