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건강한 알코올 음료 선호, 제품의 다양성 증가되고 있는 주류시장
[글로벌 트렌드] 건강한 알코올 음료 선호, 제품의 다양성 증가되고 있는 주류시장
  • 이주영
  • 승인 2021.11.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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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를 계기로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는 만큼 주류 선택에 있어서도 더욱 건강과 관련된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인구 60% 이상이 말레이시안이며 대부분 이슬람교도라 종교적인 이유로 술을 잘 마시지 않을 거라 생각되지만 코로나19 이전부터 맥주시장에 대한 수요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9년 벨기에 및 독일산 맥주를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증폭적으로 증가했고 현지 시장에 적합한 수제 맥주 브랜드의 증가와 프리미엄 맥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주류 판매세율은 높은 편에 속하지만 소비자들은 개의치않았으며 낮은 인플레이션과 인구 증가로 오히려 맥주 총 판매량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주류 선택에 있어서도 더욱 건강관 관련된 제품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 주류 시장에는 무/저알코올 맥주이 출시돼 예상보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에 민감해진 만큼 알코올 함량과 칼로리 0% 같은 음료들은 계속해서 부상할것이다. 여기에 사이다/페리 주류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데 달콤한 과일을 혼합한 알코올 음료라는 이미지로 부담이 덜하며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케냐에서는 코로나 영향으로 2020년 케나 주류 판매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아야 하는 많은 요식업소와 거래에서 주로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소매점이나 도매점에서 판매되는 주류 판매량 또한 줄었다. 부정적인 경제적 영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기호재에 해당되는 주류가 상당한 거래 감소를 보여줬고 매우 높은 가격 민감도를 나타냈다.

또한 코로나19 범유행으로 맥주 생산과 매출이 25%나 급감하고 술집과 식당이 문을 닫는 상황에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주류'가 각광받고 있다.

케냐 소비자들은 주로 제한된 구매력 때문에 보급형 브랜드 제품과 신흥 브랜드를 소비하고 있다. 케냐의 주류 시장은 주로 강력한 인구 증가, 중산층 성장, 역동적인 민간 부분에 의해 주도되는 편이다.

 

 

 

※ 자료= 해외시장뉴스 KOTRA "케냐 주류 시장 동향", "말레이시아 내 변화하는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