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황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차기작에서 부성애 넘치는 병조판서 컴백
이황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차기작에서 부성애 넘치는 병조판서 컴백
  • 이영순
  • 승인 2021.11.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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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롬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황의가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후 차기작으로 퓨전 사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부성애 넘치는 병조판서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황의는 올 상반기 종방한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극중 기업 확장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그룹 회장 오병국 역으로 열연했다. 비록 극 초반에는 그룹을 키우는 것에만 욕심을 갖느라 많은 사람의 눈물을 외면했지만 아들 하준과 하라에 대한 부성애 만큼은 끔찍하며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명연기를 선보였다. 

차기작에도 이황의는 조선시대로 돌아가 권력의핵심 요직인 병조판서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황의는 차기작에서도 미스 몬테크리스토와 같이 정치적으로는 권력의 핵심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딸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부성애가 넘치는 배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황의는 "전작인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도 아들과 딸을 사랑하는 모습을 연기했는데 차기작에서도 딸을 사랑하는 병조판서 역을 맡았다"라며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내면 연기와 선 굵은 조선시대 병조판서의 연기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시청자들의 성원과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물이다.

이황의를 비롯해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 청춘 배우 라인업을 비롯해 연기에 관록이 있는 장광, 임원희, 최원영, 김기방, 배우람 등 캐스팅부터 화제가 된 2021년 기대작으로 KBS 2TV 새 월화드라마로 12월 20일 첫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