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목] 국민취업지원제도 '압류방지 전용계좌' 개설 가능..'전용 통장'으로 구직수당 받는다
[청년 주목] 국민취업지원제도 '압류방지 전용계좌' 개설 가능..'전용 통장'으로 구직수당 받는다
  • 이영순
  • 승인 2021.11.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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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대부분의 민원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불량 등으로 은행 통장이 압류된 수급자는 ‘취업이룸’ 압류방지 전용 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개편된 누리집은 기존 취업지원신청 및 구직촉진수당 신청 2종만 가능하던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15종으로 확대했고,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본인인증 방식도 기존의 휴대폰‧아이핀인증 외에 공동인증 및 간편인증(카카오톡‧페이코‧삼성패스 등)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나의 참여현황’메뉴에서 취업지원서비스 진행단계별로 수행해야 하는 활동 및 진행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비회원도 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취업지원관리’ 메뉴도 신설했다.

아울러, 참여자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취업지원신청 이전에 “국민취업지원제도 동영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것도 변화된 서비스 중 하나다.

(사진=고용노동부)
(사진=고용노동부)

 

이번 신규 취업지원전산망의 펌뱅킹 도입으로 수급자는 압류방지 전용계좌(취업이룸 통장)를 개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활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구직촉진수당 등이 압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고용센터에서 수당 지급 결정 이후 별도의 지출 절차 없이 금융기관을 통해 바로 수급자 계좌로 이체되고, 그 처리내역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펌뱅킹이란 고용부와 금융기관 간 전산망 연결, 온라인으로 지급업무를 처리하는 전자금융거래다.

한편, 이번 국민취업지원제도 누리집 개편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누리집의 주소' 또는 '새 단장 공유 이벤트'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블로그‧카페 등을 통해 공유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