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Tip] '액세서리로 엣지있게' 포인트로 겨울 패션 완성하기
[스타일링 Tip] '액세서리로 엣지있게' 포인트로 겨울 패션 완성하기
  • 이주영
  • 승인 2021.11.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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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두터운 옷으로 멋스럽게 입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멋있게 옷을 입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고 고민스러운 일이다.

이러한 고민이 될 때는 평범한 룩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보자. 

(사진=모델, 머플러, 비니 - 헤지스, 안경 - 카린, 캡모자 - 브라이언베리)
(사진=모델, 머플러, 비니-헤지스, 안경-카린, 캡모자-브라이언베리)

겨울이 되면 가장 무난한 룩인 라운드 니트는 스타일면에서는 다소 밋밋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어두운 솔리드 컬러의 니트는 세탁의 염려가 적고 어떤 하의 와도 두루 어울린다는 점에서 인기 아이템이지만, 포인트가 없다. 

이럴 땐 포인트가 확실한 액세서리 한두 개만 매치하면 훨씬 멋지게 드레스업 할 수 있다. 가장 먼저 겨울 필수템 머플러를 선택할 때는 색감이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컬러가 룩에 생기를 불어넣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에도 좋다.

평소 모자를 자주 착용한다면 모자로 멋을 내보자. 단, 코듀로이나 니트 소재로 된 아이템을 선택해 계절감을 살려 평소와는 차이를 주자. 안경은 무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아이템. 두꺼운 뿔테나 디테일이 과한 디자인보다는 내추럴한 컬러나 디자인의 안경을 착용하면 스위트하면서도 코지한 윈터 룩을 만들 수 있다. 

 

(사진=모델 - 워브먼트, 비니, 머플러 - 코치, 목걸이 - 판도라, 벨트 - 로서울)
(사진=모델-워브먼트, 비니, 머플러-코치, 목걸이-판도라, 벨트-로서울)

‘얼죽코’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 겨울에도 코트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블랙 코트는 기본 중에 기본이기 때문에 대부분 옷장에 한 벌씩은 다 있을 것이다. 

만약 매년 입어서 다소 지겨워진 블랙 코트가 있다면 올해는 몇 가지 액세서리를 추가해서 스타일링 해보자.

겨울에 특화된 비니는 방한과 멋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블랙 코트가 가진 도회적인 느낌을 더 살리고 싶다면 통일감 있게 블랙 컬러를 추천한다. 그리고 얼굴형에 따라 숏, 롱, 방울 디자인을 선택하자.

이너로 청바지를 입을 때 함께 연출하기 좋은 것은 벨트다. 이때 중요한 것은 끈을 매듭을 짓듯 아래로 내려 마무리하는 것. 세련된 느낌이 배가된다. 블랙이 주는 단조로움을 깨고 싶다면 볼드한 주얼리를 착용하거나, 패턴이 있는 숄 머플러 혹은 길이가 긴 머플러를 크게 둘러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