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Tip] 식품 해외직구 할 때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 활용하기
[생활 Tip] 식품 해외직구 할 때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 활용하기
  • 임희진
  • 승인 2021.11.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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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직구를 할 때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는 식품안전나라(식약처), 관세청 누리집, 소비자24(공정위), 국제거래소비자포털(소비자원) 등 해외직구식품을 다루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 곳에 모은 곳이다.

이 사이트를 잘 이용하면 보다 원활한 해외직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해외직구식품의 ▲통관차단제품, 정식수입제품 등 '제품정보' ▲해외위해식품, 해외리콜정보 등 '위해정보' ▲'국제거래 상담' 정보 ▲안전‧독성정보 등 기타 '도움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해외직구식품 누리집 '올(ALL)바로' 활용 방법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품정보'란에서는 국내 통관차단제품 목록, 정식 수입검사 절차를 진행한 제품 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통관차단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제품에 한글 표시사항이 없어 해외직구식품으로 생각되는 경우 '제품정보'란에서 '통관차단제품'을 선택하고 제품명 또는 성분명으로 검색해야 한다.

제품정보가 검색되면 부정물질, 의약품‧마약류 성분 등이 검출되어 관세청에서 통관을 차단한 제품이므로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정식수입제품 등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직구식품 보다 안전성이 확인된 정식수입제품과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제품정보를 소비자가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식수입제품과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목록을 제공한다.

특히 특정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의 구매를 원하는 경우 기능성 원료명 또는 기능성으로 검색하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기능성 정보,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위해정보'란에서는 해외 위해식품 정보와 함께 전 세계 해외위해식품 리콜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국내 통관차단 목록 이외의 추가적인 해외식품 위해정보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리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해외직구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국제거래 상담' 정보란에서는 해외직구식품 구매 후 피해가 발생한 경우 국제거래소비자포털(한국소비자원 운영)에서 제공하는 국제거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한 판매사이트에서 판매자의 주소를 확인한 후 주소가 국내인 경우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해외인 경우에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로 연락하면 국제거래의 피해 해결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움정보'란에는 해외직구식품의 올바른 구매를 안내하는 홍보 콘텐츠, 화학물질 등 독성정보, 안전한 해외직구절차(관세청 블로그) 등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할 때 도움이 되는 기타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