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카이스트·아파트멘터리·우리금융·헤이딜러 外
[스타트업 소식] 카이스트·아파트멘터리·우리금융·헤이딜러 外
  • 정단비
  • 승인 2021.1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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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이스트)
(사진=카이스트)

 

KAIST, 지역 스타트업 육성 위한 '2021 Tech Day' 30일 개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은 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고영하), KAIST One Club(KOC, 회장 권재중)과 함께 오는 11월 30일 ‘2021 Tech 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여섯 시간 동안 온라인(유튜브·게더타운)채널과 오프라인(KAIST 창업원 W8) 현장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KAIST에 따르면 2021 Tech Day는 지역 창업 문화 조성을 바탕으로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 당일 KAIST 이광형 총장,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축사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패널발표, 토크 콘서트 등의 주제별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KAIST 창업원 김영태 원장,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이석봉 위원장이 패널발표 코너의 패널로 참여해 ‘지역 생태계 중심의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 주제의 발표를 진행한다.

김영태 원장과 이석봉 위원장은 한국엔젤투자협회 김채광 부회장, 토모큐브 박용근 CTO와 함께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혁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지역 기반의 실질적인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창업기업 IR(Investor Relations)이 전개될 예정이다. 참가팀은 KAIST 기술 지원을 받은 오픈벤처랩 2021 선정팀(9개 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5개 기업), 지역협력센터 지원기업(4개 기업) 등이며, 이들 기업은 게더타운 내에서 각각 데모부스를 마련해 기업 소개 및 온라인 미팅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기존 KAIST 창업어워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울 뚫고 올라온 7개 팀이 최종 순위 결정전을 펼친다. KAIST 교수진 및 VC, 창업 동문 등으로 꾸려진 심사위원 12인이 다방면에서 참가팀들을 평가하며, 최종 대상(1개 팀), 최우수상(2개 팀), 우수상(4개 팀)에 선발된 기업은 각각 1000만원, 500만원, 3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투자유치 기회를 수여한다.

(사진=신한금융)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  2021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성료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4일(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에서 ‘인큐베이션 7기 데모데이’ 행사를 끝으로 <2021년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2018년부터 진행해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개월 간 경영분석 및 코칭을 통해 매출성장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상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인큐베이션 6기·7기,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1기 총 세 기수를 운영했다. 총 456개의 지원기업 중 12:1의 경쟁률을 뚫은 38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했으며,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9개 스타트업에 총 2억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선정된 우수팀으로는 인큐베이션 6기에 ▲1위 지식 관리 기반 문서툴 Typed(타입드)를 서비스하는 ‘비즈니스캔버스’, ▲2위 스마트 팩토리 공정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는 ‘시즐’, ▲3위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 ShipDa(쉽다)를 운영하는 ‘셀러노트’가 선정됐고, 7기는 ▲1위 AI QA테스트 SaaS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이치비스미스’ ▲2위 전자계약 서비스하는 ‘자버’ ▲3위 가정용 구강진단 장비를 개발 제작하는 ‘스마투스코리아’와 현실 강화형 메타버스 콘텐츠인 ‘리얼월드’를 운영하는 ‘유니크굿컴퍼니’가 선정됐다.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1기에는▲1위 부산물 업사이클링 친환경 식품제조 유통 업체인 '리하베스트' ▲2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돕는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200여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Series A 투자유치에는 애니메이션 크리켓팡으로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유니드캐릭터’(6기)와 인공지능 QA테스트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에이치비스미스’(7기) 포함 5곳이, Pre-Series A 투자유치는 잔돈 재테크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클’(6기)과 한달 살기 숙소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브애니웨어’(6기)가 성공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아파트멘터리)
(사진=아파트멘터리)

 

인테리어 과정도 실시간 소통… 아파트멘터리, ‘마이피치’ 출시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에서 업계 최초 고객과 1:1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이피치’를 출시한다. 

인테리어 계약 고객은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이피치’를 통해 상담부터 완공까지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공에서의 궁금한 사항은 실시간으로 담당 매니저와 소통이 가능하다. 견적서 및 계약서 등 정리하기 어려운 문서들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아파트멘터리는 ‘마이피치’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인테리어 업계에 만연해온 복잡하고 불투명한 소통 방식을 쉽고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객 취향과 니즈 또한 서비스를 통해 섬세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사진=우리금융)
(사진=우리금융)

 

2021년 핀테크데모데이 공동 개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 4층 강당에서 진행한‘제26차 핀테크데모데이, 우리금융그룹×한국핀테크지원센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 산하 기관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최하는 핀테크데모데이는 전 금융업권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핀테크 행사다. 2015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정부 , 기관 및 기업 등에 핀테크 활성화, 스타트업 투자연계 등 금융산업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디노랩(DinnoLab)’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예선을 거쳐 총 8개 디노랩 기업이 본선에 올랐고, 이번 데모데이에서 IR피칭을 통해 최종 4개사가 우수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핀테크혁신펀드 투자 운용사로부터 IR(사업설명회) 기회를 제공 받게 되며, 발표기업에게는 모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디노랩이 보유한 센터 입주 기회도 제공된다.

본선 데모데이에서 발표한 디노랩 기업은 다테크니끄, 컨슈머인텔리전스, 써로마인드, 딥센트, 마이크로프로텍트, 펫핀스, VS커뮤니티, 금방 총 8개사다. 이 중 우수발표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는 실손의료비 보험금 자동 청구 서비스 개발사 ‘마이크로프로텍트’, 이륜차 안전솔루션 개발사 ‘다테크니끄’, 귀금속 B2B 시장 거래 중개 플랫폼 개발사 ‘금방’ 및 반려동물 관리 생활금융 플랫폼 개발사 ‘펫핀스’ 기업이다.

(사진=수퍼빈)
(사진=수퍼빈)

 

수퍼빈, 안양시 스마트 그린도시 내 순환자원 회수로봇 인프라 구축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선별해 순환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소셜벤처 수퍼빈(대표 김정빈)은 안양시청과 함께 ‘안양시 스마트 그린도시 내 순환자원 회수로봇 인프라 구축’ 그랜드 오픈식을 지난 23일 안양시 중앙광장에서 개최했다.

안양시 스마트 그린도시는 그린 뉴딜 과제 중 도시의 맞춤형 녹색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문제해결형 사례로, 도시의 기후와 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을 융복합하는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수퍼빈은 안양시 스마트 그린도시 내 스마트 순환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양시 전역에 자사가 개발한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 50대를 설치했다. 이는 지자체에 설치된 네프론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로 안양시 만안구 24대, 동안구 26대가 설치된다. 이 가운데 38대가 페트병, 12대가 캔을 수거하는 네프론으로 구성됐다.

네프론을 통해 안양시에 ▲분류와 회수 ▲물류와 보관 ▲소재의 가공을 포괄하는 순환경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재활용이 가능한 폐품을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으로 자원을 분류하고 회수한다. 선별된 순환자원이 전용 물류망을 통해 혼입과 오염없이 이동되고, 수거된 고품질의 수환자원을 부가가지 높은 산업의 소재의 원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공 공정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재활용 가능한 폐품을 넣은 사용자에게 수퍼빈 앱과 홈페이지에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수퍼빈은 이러한 방식을 바탕으로 네프론 1대당 월 1톤, 50대 기준 연 600톤의 고품질의 순환자원 회수를 목표하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으로 선별되어 수집되는 순환자원이 100% 재활용되어 시민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제공되는 것으로 50대 기준으로 연간 약 6천만원의 경제적 이익이 시민들에게 환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퍼빈은 순환자원 인프라 구축을 기념해 11월 말까지 안양시에 설치된 네프론의 활성화와 사용 경험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네프론이 설치된 지역에 방문하면 순환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네프론 사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네프론 최초 사용자, 수퍼빈 신규 회원가입자, 자원 500개 이상 투입 사용자에 한하여 프로모션으로 추가 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헤이딜러)
(사진=헤이딜러)

 

헤이딜러, 딜러 만남 필요 없는 ‘Zero’ 서비스 출시 “현장감가 제로”

헤이딜러가 새로운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 Zero’의 정식 출시 소식을 알렸다. 헤이딜러 Zero는 거래 전 과정을 플랫폼이 직접 담당하는 서비스다.

헤이딜러에 따르면, 딜러 대면과 현장감가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헤이딜러 Zero는 무료 서비스로 출시됐다. 헤이딜러 Zero를 신청하면, 전문 평가사가 고객을 방문해 차량을 진단한 후 고객 대신 차량을 경매에 올려준다. 경매는 24시간 진행되며, 전국 중고차 매입딜러 80%가 참여한다. 경매를 마치면, 고객은 경매 최고가에 ‘자신의 차를 팔지’ 판매 여부만 결정하면 된다. 판매를 결정하면 딜러 대면 없이도, 고객을 대신해 헤이딜러가 직접 에스크로 송금과 차량 탁송까지 처리한다.

고객은 처음 경매 신청 시 기존 ‘직접 경매’ 방식과 ‘헤이딜러 Zero’ 중 택일할 수 있다. 어느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판매 시 수수료가 없고, 거래 취소 위약금도 없기 때문에 비용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헤이딜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