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우리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신한리츠운용 外
[금융 단신] 우리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신한리츠운용 外
  • 정단비
  • 승인 2021.11.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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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DMZ 평화의 길’환경개선사업 지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통일부와 함께‘DMZ 평화의 길’환경개선사업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최영준 통일부 차관이 참석했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DMZ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세계생태평화의 상징지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 4월, 고성, 철원, 파주 3곳을 시범 지역으로 정해 관람객을 위한 테마노선 운영을 시작했다. 같은 해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이번 달 20일부터 강화, 김포, 고양, 파주, 화천, 양구, 고성 등 8개 코스를 개방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DMZ 평화의 길’코스 중 강원도 화천, 양구, 고성과 신규 개방을 준비 중인 철원, 인제 지역에 정자와 벤치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건설근로자공제회, 삼성엔지니어링(주) 과 건설근로자를 위한 「전자카드제 활성화」 캠페인 실시

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삼성엔지니어링(주)(대표 최성안)와 지난 25일 평택 삼성 반도체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설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하나로 전자카드, 통장」 발급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건설근로자가 업무 특성 상 은행 방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건설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하나로 전자카드, 통장」을 현장에서 직접 발급하고 사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나로 전자카드’란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접속함으로서 근로내역이 자동기록 된다. 이에 따라 ▲퇴직공제금 신고 ▲임금체불 방지 ▲경력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전자카드 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여 특화된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제16회 금융공모전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제16회 금융공모전에서 다양한 컨텐츠로 청소년 금융교육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공모전은 국민들의 금융 및 금융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우수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발굴·보급을 도모하는 행사로, 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그리고 6개 금융협회가 후원한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체적인 금융교재 제작 및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서며, 27,215명의 수강생에게 1,312회의 금융교육(`21년 10월말 기준)을 진행해왔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p 인상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정기예금 및 시장성예금 17종 및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적립식예금 26종의 금리를 오는 29일부터 최고 0.40%p 인상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전용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의 경우 3년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10%로 변경되며, KB더블모아 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1.80%로 변경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코로나 극복의지를 담아 소상공인 관련 우대 상품인 KB가맹점우대적금 및 사업자우대적금의 금리를 최고 0.40%p 인상한다. 이에 따라 3년 만기 KB가맹점우대적금의 경우 최고금리가 종전 연 2.10%에서 연 2.50%로, 사업자우대적금은 종전 연 2.45%에서 연 2.85%로 올라간다.

또한 ESG 특화 상품인 KB Green Wave 1.5℃ 정기예금의 금리도 0.30%p 인상해 1년 기준 최고 연 1.7%로 적용된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신용보증기금·KB증권과 ‘ESG 민간투자사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5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ESG 민간투자사업 투자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기관들은 ESG 민간투자사업의 투자 촉진 및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관련 사업 발굴 노하우 및 네트워크 등을 공유하며 ESG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첫 지원 사업으로 KB국민은행이 금융주선하는 ‘제2경인연결(안양~성남간)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12월에 발행하는 ESG 유동화채권 2,8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번 지원 예정인 ESG 유동화채권은 민간투자사업 최초의 보증부 ESG 인증 채권으로, 한국신용평가 ESG SB1(Social Bond 1) 등급을 받았다.

 

(사진=신한리츠운용)
(사진=신한리츠운용)

신한리츠운용, 에스원과 중소형, 구분소유 오피스 가치부가를 위한 MOU 체결 

신한리츠운용(사장 남궁훈)은 에스원(대표 노희찬)과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신한리츠운용 본사에서 중소형, 구분소유 오피스 투자 및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부동산 관리비 절감을 위한 관리효율화 방안과 함께 부동산 가치상승을 위한 무인화, 자동화 시스템구축, ESG 일환인 LEED 인증 획득 등 다양한 중소형 오피스 관리 선진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원은 현재 신한리츠운용의 공모, 상장리츠 상품인 신한알파리츠가 보유한 오피스 건물에 통합 부동산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부동산 관리비용 효율화 협업을 통해 약 15,000명의 개인고객이 투자하고 있는 신한알파리츠의 배당수익 상승에 기여하고 있으며,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업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소형 부동산은 대형 부동산 대비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하고 비효율적인 측면이 많다. 부동산의 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낮아 대형회사의 참여가 미진한 것이 주된 이유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신한금융 계열인 신한리츠운용과 에스원의 협약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신한리츠운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피스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계획이다. 신한알파리츠를 통해 대형 오피스 자산편입을 지속하는 한편, 중소형, 구분소유 오피스 자산까지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6일 국내 1위 공유오피스 플랫폼인 패스트파이브와의 업무협약도 위와 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