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달라진 위생관념으로 개인용 위생용품 수요 증가
[글로벌 트렌드] 달라진 위생관념으로 개인용 위생용품 수요 증가
  • 이주영
  • 승인 2021.12.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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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로 인한 위생 관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용 위생용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요르단은 코로나19 발발 초기인 3월 공항 폐쇄, 통행금지령 발효 등으로 소비자들은 통행금지 전 사재기 등을 진행하면서 기저귀, 일반 휴지, 물티슈, 성인용 요실금 제품 등 각종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많이 증가했다.

반면, 2019년 3월~6월 대부분의 업소가 정부의 조치로 업무 중단을 하면서 상업용 위생용품 등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이후 조업 중단 조치가 해제되고 경제가 정상화되면서 보건부는 엄격한 보건 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각종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매력 측면에서 시장 동향을 살펴 보면, 티슈 등의 위생용품은 일반적으로 높은 요르단 인구성장률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나 요르단 내 구매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류층의 경우, 암만 서쪽에 프리미엄 제품을 구입하고 가격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품질 지향형 소비 행태를 보인다. 이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대형쇼핑몰인 까르푸, 세이프웨이, 시티몰에서 구매를 한다. 중산층의 경우, 구매력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럽 제품을 대체 할 수 있는 터키 등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저소득 도시 소비자들은 가격이 훨씬 싸고 까르푸와 세이프웨이에서는 가격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싼 제품을 구입하고 전통 식료품 소매상들을 자주 구입한다. 

더불어 도미니카 공화국의 뷰티 및 개인 위생용품 시장은  과거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시장규모 3.1억 달러)부터 연평균 4.4% 성장세를 유지해왔으나, COVID19로 인한 고용감소, 개인소득 감소, 외국인관광객 감소 등으로 2020년 들어 전년대비 1.3% 감소한 약 5.2억 달러로 감소했다.

하지만 백신 보급 확산 및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2021년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5.5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으며 향후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과거 연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연 5.3% 성장을 지속하여 2025년에 6.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뷰티 및 개인 위생용품 시장은 Golgate-Palmolive(미), Distribuidora Corripio (도), Grupo Transbel (페루), Unilever(미) 이상 4개 메이저 기업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브랜드 별로는 Colgate, Head&Shoulder, Loreal 등 15개 브랜드가 시장의 50.9%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 품목군별 시장규모와 동향을 살펴보면, 피부관리를 위한 Dermocosmetic 이 과거 6년간 연평균 38.5%로 급속히 성장하여 2020년 기준 8백만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스킨케어, 유아용 화장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캐리비안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Sun Care 제품과 Deodorant 제품도 꾸준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백신접종 확대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뷰티 및 개인 위생용품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해외시장뉴스KOTRA " 도미니카공화국 코로나19 이후 뷰티 및 개인 위생용품 시장 동향 " , " 코로나19로 달라진 위생관념, 떠오르는 현지 위생용품 시장 " 보고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