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이니스프리·에잇세컨즈·무신사·아모레퍼시픽 外
[뷰티&패션] 이니스프리·에잇세컨즈·무신사·아모레퍼시픽 外
  • 이주영
  • 승인 2021.11.2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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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멀버리)
(사진=멀버리)

멀버리(Mulberry), 최저 탄소 가죽 컬렉션 출시

멀버리(Mulberry)가 세계 최저 탄소 배출 가죽을 사용하여 영국 서머셋의 탄소 중립 공장에서 제작되는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한다. 

올해 초 멀버리가 발표한 Made to Last 약속을 실천하는 이 컬렉션은 ‘농장에서 완제품까지’ 하이퍼 로컬, 하이퍼 트랜스페어런트 공급 체인 모델을 선보이며 투명성과 출처 추적 가능성을 위해 헌신한다. 이 컬렉션에 사용된 모든 가죽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공급되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15마일 떨어진 곳에 자리한 뮤어헤드의 가죽 제조 시설에서 태닝, 특수 처리 및 마감을 거친 후 이 컬렉션의 모든 가방은 서머셋의 탄소 중립 공장에서 멀버리 장인들의 의해 완성된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멀버리와 뮤어헤드가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으로 멀버리는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한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한 길을 개척중이며, 뮤어헤드는 가죽당 1.1kg의 이산화탄소라는 세계 최저 탄소 집약도를 지닌 가죽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현지 농부들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폐기물에서 열을 생성하는 에너지 발전소를 활용하며, 가죽 제작 시 폐수의 40%를 정화 및 재사용한다.

 

(사진=이니스프리)
(사진=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 출시

에코 컨셔스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5,234명의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팔로워들과 함께 한, 총 9개월의 제작 기간에 거친 첫 고체 샴푸바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를 출시한다.

이니스프리에서 처음 선보이는 고체 샴푸인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는 다양한 모발과 두피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작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플라스틱 포장재를 없애 330mL의 샴푸 용기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28g의 플라스틱 양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는 거품이 빠르고 풍성하게 형성되어 두피의 노폐물과 유분을 깨끗하게 세정해 기분 좋은 상쾌함과 두피에 산뜻함을 선사한다. 약산성 포뮬러를 적용해 스킨케어를 해준 듯 머릿결부터 두피까지 편안하게 케어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모발 환경으로 관리를 도와준다. 또한, 11가지 성분을 무첨가하였고, 강한 두피 컨디션으로 케어 가능하다.

 

풍성한 거품이 머리카락 한 올까지 부드럽게 세정하여 모발에 부드러움과 윤기를 더해주며, 별도의 린스나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아도 엉킴 없이 매끄러운 모발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에잇세컨즈)
(사진=에잇세컨즈)

에잇세컨즈, “크리’에잇’터” 3인 선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가 유튜브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소비자 모델을 모집하는 ‘크리에잇터’ 선발대회의 최종 우승 3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잇세컨즈는 MZ 세대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확대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소비자 모델 콘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틱톡에 이어 이번에는 유튜브에서 처음 진행했다.

이번 ‘크리에잇터’ 선발대회 우승 3인은 총 상금 2,000만원(1등 1,000만원(1명), 2등 500만원(2명))을 받는 것은 물론, 에잇세컨즈의 공식 유튜브 ‘8초 TV’ 및 인스타그램,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의 공식 유튜브 ‘세사패TV’에서 크리에이터 겸 모델로 활동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1등은 조회 수 27,141회와 좋아요 수 512개를 기록한 대학생 성한나(23세)로 선정됐다. 성한나는 ’66 사이즈’ 패션 유튜버로 활동 중이며, ‘현실 핏’으로 다채로운 룩을 소화하며 구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성한나는 “에잇세컨즈 ‘크리에잇터’ 활동을 통해 현실적인 체형의 여성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예쁘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2등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데일리룩을 추구하는 대학생 조현영과 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주민경이다.

 

(사진=형지엘리트)
(사진=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 한화이글스와 상품화 사업 계약 체결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신성장동력인 ‘스포츠상품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최근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상품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패션•유통과 스포츠의 융합을 통해 신선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양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계기로 형지엘리트는 오는 2022년 1월부터 2년간 △레플리카 유니폼 △레플리카 의류(점퍼, 후디 등) △야구공 △응원도구 등 한화이글스의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제작하게 된다. 지난 50여 년간 의류 제조 및 유통, 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스포츠 상품에 접목시켜 B2B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무신사)
(사진=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패딩 업사이클링 작품 체험 전시 개최

무신사가 전개하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이색 전시를 진행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비:사이클(Be:cycle)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전시를 열고,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재고 패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공개했다.

비사이클 프로젝트는 사용 후 버려지는 설치물 대신 예술가와 함께 기획한 작품으로 매장 내 디스플레이 공간을 채우는 친환경 전시 프로그램이다. 공간 연출을 위해 새로운 설치물을 제작하지 않아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세 번째로 진행되는 비사이클 프로젝트는 가치가 퇴색된 소재를 활용한 독창적인 창작 세계로 주목받는 신진 아티스트 연진영 작가와 협업했다. ‘지속가능성의 방(Room of sustainability)’을 주제로 무신사 스탠다드의 패딩 재고 상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형 작품 ‘패디드 시리즈(padded series)’를 선보인다.

패딩에서 러그, 의자, 캐비닛 등으로 재탄생한 연진영 작가의 작품은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1층 입구와 1.5층 포커스존에서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고객이 업사이클링 작품을 패션의 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직접 만지고 앉아볼 수 있는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작품 체험은 1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일반 전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방탄소년단 미국 콘서트에서 K-뷰티 열풍 주도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이번 LA 공연에 스폰서로 참여한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참여 부스 운영 및 컬래버레이션 홍보 영상 상영 등을 통해 현지 고객들과 만났다.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되는 나머지 콘서트에도 부스 운영 및 영상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콘서트 현장 내에 마련한 부스에서 라네즈의 주요 제품인 ‘워터 슬리핑 마스크’, ‘립 슬리핑 마스크’, ‘래디언씨 크림’ 등의 샘플과 홍보물을 선물했다. 또 방탄소년단 포스터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포토 이벤트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기간 중 첫날인 27일 하루에만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해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신제품인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의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