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을 가지 않아도 나의 체력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물론 무료다.
'국민체력 100'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평가를 하여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국민의 체육 복지 서비스이다.
국민체력 100에 참가한 모든 국민들에게는 체력수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동에 꾸준히 참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체력 인증서를 발급한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지점마다 운영 시간이 다르기에,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시간을 체크하고 온라인으로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운동을 꾸준하게 하면서 현재 몸 상태의 점검과 앞으로의 균형 잡힌 체력 발전의 조언을 듣고 정기적인 피드백을 받고자 국민체력 100을 신청해봤다.
<체력측정 방법>
도착 이후 화면을 통해서 사전 문진 검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키와 몸무게, 체지방률, 체질량지수를 측정했다. 신체능력 평가는 아래와 같이 진행한다.
• 근력 : 상대악력(%)
• 근지구력 : 교차윗몸일으키기(회)
• 유연성 :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cm)
• 심폐지구력 : 20m왕복 오래달리기(회), 스텝검사, 트레드밀검사
• 민첩성 : 10m 왕복달리기, 반응시간 검사
• 순발력 : 제자리멀리뛰기, 체공시간 검사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달리기를 통해 측정하지 않았다. 측정을 도와주시는 분께서 측정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측정 이후 인바디 기록과 체력 측정 기록 기반으로 상담 및 자신의 미래 운동 계획에 대해서 자세하게 논의했다. 필자의 경우는 근력 운동을 추천 받았고, 꾸준하게 된다면 골근력의 양을 늘려서 균형 잡힌 신체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국민체력 100'은 무료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나이와 성별에 맞춰서 측정과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떠한 운동 종목을 추천해 주는 것이 아니라 평소 스트레칭이나 동작들을 반복하면서 유연성, 민첩성 등을 기를 수 있다는 조언을 통해서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