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마켓컬리·스타벅스·동원그룹·위메프 外
[유통 단신] 마켓컬리·스타벅스·동원그룹·위메프 外
  • 오정희
  • 승인 2021.12.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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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켓컬리)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 전통주 업계와 손잡고 전통주 시장 활성화 돕는다

마켓컬리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의 판매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주 제조사와 협업을 진행, 다양한 전통주 상품을 입점시키고 샛별배송을 통해 고객들이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전통주는 전통주산업법 기준에 따라 우리 농산물로 제조한 막걸리, 증류식 소주, 청주, 과실주 등 총 24종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느린마을’ 막걸리를 비롯해 노간주 나무열매와 황매실을 증류한 ‘서울의밤’, 탄산을 가미해 만든 복분자술 ‘빙탄복’, 국내 유일하게 매실주 원액 100%로 담그고 제주도산 천연 꿀을 가미한 ‘원매’ 등이 있다. 주류 제품인 만큼 마켓컬리 PC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휴대폰 인증을 통해 성인 인증을 한 고객만 구입할 수 있으며, 수도권, 충청권, 대구 등 샛별배송 권역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마켓컬리는 고객이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 설명 페이지 내에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먼저, 주류별 전문가의 테이스팅 노트를 통해 해당 전통주의 주종과 도수, 수상경력 등 기본 내역을 비롯해 색과 향, 맛, 목넘김 등의 내용을 소개한다. 여기에 전통주와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메인 요리, 샐러드, 과일, 디저트 등 음식을 소개하는 등 전통주를 120% 즐길 수 있도록 상품 소개 콘텐츠를 구성했다.

술을 맛있게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홈술 또는 홈파티를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마켓컬리는 향후 다양한 전통주를 발굴하여 고객들에게 제안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0년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주를 음용하는 장소로 가정(집)을 선택한 소비자들이 2018년 43.8%에서 2019년 47.6%, 2020년 56.1%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켓컬리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고려한 전통주 상품 구성을 통해 전통주 제조업체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전통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먼저 맛보고 인기를 예감한 화제의 음료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크리스마스 계절 음료로 10월 28일에 출시한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가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겨울 계절 음료로 떠올랐다.

앞서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는 역대 출시 음료 중 최단기간인 9일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기존 최단기간 100만잔 판매 음료 역시 작년에 출시한 바 있던 ‘캐모마일 릴렉서’이었는데, 유스베리 티가 새롭게 추가되고, 리치 함량을 더욱 높여서 올해 새롭게 출시한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가 당시 25일이라는 기록을 9일로 단축시켰다.

아울러,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는 출시에 앞서 70여명 규모의 파트너들이 패널단으로 직접 참여하는 사내 관능 평가에서 역대 음료 중 만점에 가까운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는 캐모마일 티와 유스베리 티, 레몬그라스, 리치, 로즈마리, 레드 커런트를 활용한 티 베리에이션 음료로 고객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자는 취지로 개발되어, 지난해 출시한 ‘캐모마일 릴렉서’를 더욱 개선시킨 음료이다.

(사진=하이네켄코리아)
(사진=하이네켄코리아)

 

하이네켄코리아, ‘제로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전개

하이네켄코리아가 6일부터 오는 1월 7일까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일상 속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제로제로웨이스트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고, 식사를 하는 등의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의 사용을 모두 제로에 가깝게 줄이자는 의미를 담아 ‘제로제로웨이스트’로 챌린지명을 정했다. 코로나19 이후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과 각종 생활 폐기물의 증가로 쓰레기 배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는 총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일상 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인증샷이나 자신만의 제로웨이스트 아이디어를 #제로제로웨이스트 #하이네켄코리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쿠팡에서 판매되는 ‘하이네켄 0.0 친환경 패키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려서 참가할 수 있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지난 8월 맥주업계 최초로 FSC 산림인증을 받은 하이네켄 0.0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이번 챌린지를 위해 맥주 부산물 등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굿즈인 ‘제로제로웨이스트 다이어리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다이어리는 맥주 제조 시 발생하는 부산물과 맥주 라벨지로 만든 종이 등, 나무를 베지 않고 생산하는 비목재 종이와 재생지 100%로 만들어졌으며, 일상 속에서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팁들을 소개하고 있어, 제로웨이스트를 꾸준히 실천하도록 돕는다. 또한 자신이 실천한 제로웨이스트 일상을 다이어리 꾸미기로 기록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의 스티커도 함께 제공한다. 이 다이어리 패키지는 챌린지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총 350명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사진=GS25)
(사진=GS25)

 

GS25, 뉴 콘셉트의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달 25일 뉴 콘셉트 플래그십 스토어(이하 플래그십 스토어)로 오픈한 합정프리미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개한다.

GS25가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하는 이유는 점차 온라인 커머스가 확대되고 있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1호 플래그십 스토어로 합정동 카페 거리에 입점한 GS25 합정프리미엄점은 카페, 주류, 간편 식품 강화형 매장 콘셉트로 꾸려졌다.

매장 외부에는 테라스를 두고 빈티지한 느낌의 파벽돌을 적용 해 카페형 편의점의 감성 포인트도 잘 살렸다.

상품 구색도 상권과 점포 콘셉트에 부합하도록 프레시푸드, 간편식, 고급 베이커리, 와인·위스키 등 주류 등을 대폭 강화하고, MZ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쿠캣마켓의 전용 상품 냉동 매대도 운영한다. 반면, 농, 축산 등 1차 식품과 조미료, 생활용품 등은 축소했다.

GS25가 합정프리미엄점 오픈 후 11월 25일~12월 3일까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방문 고객 중 20·30세대의 구성비는 86.2%로 나타났다. 도심 유흥 상권임을 감안하더라도 MZ 고객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것.

카테고리 별 주요 상품의 매출 구성비는 일반 GS25 대비 △도시락 김밥 등 프레시푸드가 2.4배 △원두커피 3.1배 △아이스크림 4.3배 △화장품 2.5배 △와인 7.4배 각각 높은 분석됐다.

GS25는 특히 와인 구매가 높은 이유를 고객들이 합정프리미엄점에서 원하는 와인을 구매 해 인근의 콜키지 서비스(개인이 가지고 온 주류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가능한 식당에서 즐기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S25는 올해 말까지 플래그십 스토어를 1~2점포 추가로 선보이는 한편 ‘22년말까지 금융업무 강화형, 주류 강화형 등 10여 점포를 추가로 오픈해 상권 별로 더욱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한다는 계획이다.

(사진=bhc치킨)
(사진=bhc치킨)

 

bhc치킨, 위생등급 1,000개 돌파 업계 최다 기록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을 획득한 매장이 1,00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치킨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매장별 음식점 위생등급 획득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6일까지 1,000개가 넘는 매장이 위생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업계 최초 1,000개 매장 돌파로 업계 최다 기록이다.  

관계자는 그동안 ’더 맛있고 더 깨끗한 더 친절한‘ 슬로건 아래 고객 중심 경영과 품질 경영에 주력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품질관리 부서인 QCS 부서 인력을 증원해 매장 내 깨끗한 위생 환경과 고품질 유지를 위한 개선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고객 불만을 접수하는 콜센터를 아웃소싱을 통하지 않고 본사 QCS 부서가 직접 운영해 고객의 요청사항을 듣고, 이를 품질과 서비스 향상에 반영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동원홈푸드)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포르투7(Porto7)’ 론칭

동원홈푸드가 이국적이고 소박한 이탈리아 가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포르투7(Porto7, 포르투세븐)’을 론칭하고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포르투7’은 이탈리아어로 항구를 뜻하는 ‘포르투(Porto)’와 저녁 7시를 뜻하는 ‘7’을 합한 브랜드명으로,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작은 항구 마을의 식당을 의미한다. ‘포르투7’은 동원홈푸드가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에 이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포르투7’은 ‘이탈리아 작은 항구 마을의 식당’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 대부분의 메인 메뉴를 1만원 초반대로 구성해 맛과 가성비를 겸비했다.

‘포르투7’의 대표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든 이탈리아 가정식 ‘트러플 크림 뇨끼’와 국산 감태를 사용해 바다 향이 가득한 ‘명란&감태크림 리조또’ 등이다.

또한 이탈리아산 밀가루로 만든 쫄깃한 피자 도우에 신선한 루꼴라와 고급햄을 푸짐하게 담은 ‘비스마르크 피자’와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와 매콤한 새우로 구성된 그릴 플레이트 ‘스테이크&슈림프’도 제공한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하우스 티라미수’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동원홈푸드는 용산 아이파크몰 1호점에 이어 내년 초 합정동에 2호점을 출점할 계획이며, 2022년 말까지 10개 이상의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위메프)
(사진=위메프)

 

위메프, 타임특가도 트렌드 큐레이션!...‘슈퍼타임특가’ 매출 ↑

위메프가 ‘타임특가 큐레이션’ 전략으로 유저(User, 위메프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대표 타임특가 행사인 ‘슈퍼타임특가’에 큐레이션 기능을 더한 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위메프는 11월 한 달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슈퍼타임특가 하루 평균 거래액이 큐레이션 기능 추가 직후인 5월 한 달 대비 3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구매자 수도 18% 늘었다.

‘슈퍼타임특가’는 지난해 11월 ‘슈퍼투데이’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4월23일부터 ‘인기 트렌드 상품을 놀라운 가격에 제공한다’는 목표로 큐레이션 기능을 업그레이드, 명칭을 변경했다.

슈퍼타임특가 상품은 인기 검색어 순위 및 키워드, 판매데이터 등을 분석해 매일 하루 4번(00시, 06시, 12시, 18시) 6개 트렌드 상품만 엄선한다. 이렇게 선별한 상품은 한정수량 최저가로 위메프 메인 페이지에서 단독 판매한다.

위메프 메인 페이지에 오랜 시간 상품이 노출돼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지만 파트너사에게 부과되는 별도 광고비는 0원이다. 업계 최저 수수료도 보장한다.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여 파트너사가 트렌드 상품을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에 충실하기로 한 것.

이를 통해 위메프 슈퍼타임특가는 단순히 박리다매형 상품 구성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그 시기에 구매하고 싶은 실시간 트렌드 상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빠르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