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성장하는 수입차 시장, 십만대 시대 열린다.
무섭게 성장하는 수입차 시장, 십만대 시대 열린다.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06.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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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 보다 7.0% 증가한 8,777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5월 등록대수는 전년 5월 7,193대 보다 22.0% 증가했고 2011년 누적 42,700대는 전년 동기 34,318대 보다 24.4% 증가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2,014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449대, 폭스바겐(Volkswagen) 1,331대, 아우디(Audi) 846대, 미니(MINI) 839대, 토요타(Toyota) 341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253대, 포드(Ford/Lincoln) 237대, 렉서스(Lexus) 220대, 혼다(Honda) 206대, 푸조(Peugeot) 184대, 인피니티(Infiniti) 182대, 랜드로버(Land Rover) 129대, 닛산(Nissan) 120대, 볼보(Volvo) 120대, 포르쉐(Porsche) 113대, 재규어(Jaguar) 66대, 캐딜락(Cadillac) 64대, 스바루(Subaru) 51대, 벤틀리(Bentley) 5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4대, 마이바흐(Maybach) 3대로 집계되었다.

5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969대(45.2%), 2000cc~3000cc 미만 2,744대(31.3%), 3000cc~4000cc 미만 1,576대(18.0%), 4000cc 이상 488대(5.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7,103대(81.0%), 일본 1,120대(12.8%), 미국 554대(6.3%)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8,777대 중 개인구매가 4,545대로 51.8% 법인구매가 4,232대로 48.2%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376대(30.3%), 경기 1,336대(29.4%), 부산 327대(7.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3,085대(72.9%), 서울 398대(9.4%), 대구 255대(6.0%)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620대), 비엠더블유 528(569대), 비엠더블유 520d(504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대기 물량해소와 활발한 프로모션으로 인해 4월 대비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