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운항학회를 이끌어 갈 차기 회장으로 한국항공대학교 김기웅 교수가선출됐다. 

한국항공운항학회는 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항공운항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한국항공대학 김기웅 교수를 15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기웅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새롭게 회장으로 선출된 김기웅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칫 취약해 질 수 있는 항공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다양한 학술활동 등 수준 높은 학문적 기반으로 뒷받침하여 학회가 명실공히 국제수준의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회가 추구할 대부분의 사업이 한 해로 마무리될 일이 아닌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학회가 지켜야 할 원칙과 방향을 함께 공유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도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는 소감과 함께 회원들을 향한 당부도 동시에 밝혔다. 

한편 한국항공운항학회는 대학, 항공사, 항공 산업체, 연구소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 산업의 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고 항공운항 분야의 체계 정립과 운항기술 향상을 위한 학문연구와 적용을 위해 1993년 3월 5일에 창립됐다.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항공운항학회지의 발행 등을 통하여 최신항공분야의 발전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학술단체로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