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위워크·무신사·뮤직카우·아산나눔재단 外
[스타트업 소식] 위워크·무신사·뮤직카우·아산나눔재단 外
  • 정단비
  • 승인 2021.12.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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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워크코리아)
(사진=위워크코리아)

위워크코리아, 12월 16일 첫 이노베이션 서밋 개최 

글로벌 하이브리드 업무 공간 서비스 선두주자인 위워크는 오는 16일, ‘내일은 이렇게 일합니다'라는 주제로 제1회 위워크코리아 이노베이션 서밋(WeWork Korea Innovation Summit)을 개최한다. 

팬데믹 이후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업무 환경과 방식에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계의 리더 및 실무진들과 함께 보다 다양한 관점을 통해 ‘위드 코로나' 및 팬데믹 이후 업무 방식에 대한 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위워크 인터내셔널 사장이자 COO인 사밋 초프라(Samait Chopra)의 개회사로 출발하는 1부는 바이브 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삶의 변화, 일의 변화'를 시작으로 네이버 클라우드의 박지혜 매니저가 ‘업무 방식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 제안'의 주제로 디지털 업무 플랫폼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더불어, 위워크코리아 디자인팀의 김태희, 김나영 매니저가 ‘책상을 넘어선 업무 공간: 컬래버레이션 허브'라는 주제로, 재택근무와 출퇴근이 혼합된 업무 방식에 있어 위워크가 생각하는 가장 적합한 공간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잘 나가는 회사들의 하이브리드 업무 탑승기'라는 주제로 실제로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을 채택 중인 국내외 기업들의 리더들을 초청해 실제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 운영 사례와 운영 시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세션은 위워크 코리아 전정주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정환석 그룹장과 현대글로비스 권유진 상무, 삼성생명 홍성제 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어지는 ‘차마 말하지 못했다. 실무진이 원하는 업무 모델’ 세션에서는 국내외 기업의 실무진들이 직원들이 기대하는 업무 방식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알스퀘어, 존스랑라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등 부동산 컨설팅 기업의 임원진들이 ‘요즘 트렌드에 맞는 최적의 오피스 조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사진=무신사)
(사진=무신사)

무신사, 동반성장 자금 확대···생산 지원금 연간 521억 돌파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코로나 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제품 생산의 어려움을 겪는 입점 브랜드에 지원하는 생산 자금 규모가 연간 521억 원을 넘어섰다. 무신사는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5회에 걸쳐 생산 자금을 지원했고, 총 누적 지원금은 920억 원에 달한다.

무신사의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생산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시즌마다 생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패션 브랜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연 2회로 운영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올해 규모와 횟수를 대폭 강화해 5차례에 걸쳐 521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상반기에는 SS 시즌 생산 자금으로 70억 가량을 투입했고, 하반기에는 FW 시즌 생산 자금으로 총 3차에 걸쳐 약 300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봉쇄 장기화 등 해외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가을·겨울 시즌 제품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생긴 입점 브랜드를 위해 긴급으로 86억 원의 생산 자금을 추가 마련한 바 있다.

 

(사진=코드스테이츠)
(사진=코드스테이츠)

코드스테이츠, <데브옵스 부트캠프> 1기 모집

국내 대표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대표 김인기)는 ‘데브옵스 부트캠프’를 정식 출범하고 1기 훈련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1기 훈련생 모집 규모는 총 40명이며, 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부산, 울산, 경남 거주자에 한하여 직업훈련포털 ‘HRD-NET’ 및 코드스테이츠 홈페이지의 수강신청 절차에 따라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8일까지로, 최종 선발 여부는 1월 20일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교육은 2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17주간 진행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 AWS 인프라 설계, 네트워크 기초 등의 이론 교육은 물론, AWS 배포, 마이크로서비스 구축, 팀별 전문가 매칭 협업 프로젝트 등 클라우드 운영 전반에 관한 실습 과정이 커리큘럼에 포함돼, 데브옵스 직군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실무 경험을 한번에 제공한다.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 코드스테이츠는 개인 역량 모델링, 이력서 작성 및 모의 면접, 연봉협상 등을 포함한 △종합 커리어 컨설팅, △270여개에 달하는 취업 연계 파트너사에 대한 채용 연결 기회, △코드스테이츠 졸업생들과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네트워킹 등 수료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뮤직카우)
(사진=뮤직카우)

뮤직카우,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선물하기’ 신규 서비스 오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가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은 음악 저작재산권과 저작인접권에서 발생되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금전적인 권리다. 투자자는 구매한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수량의 지분만큼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자유롭게 거래해 시세차익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상대방의 별도 개인정보를 모르더라도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본인이 보유한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선물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뮤직카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마이뮤카-내 보유곡’에서 선물하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1회 최대 5주, 총금액 50만 캐쉬까지 선물이 가능하며, 청구권을 선물 받은 사람은 뮤직카우 로그인 후 카카오톡이나 알림 문자로 수신받은 선물 코드를 입력하면 수령이 완료된다.

이와 더불어, 뮤직카우는 이번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3명 이상 선물 시 5천 캐쉬, 5명 이상에게 선물하면 1만 캐쉬를 제공한다. 콘서트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12월 1일에서 19일까지 150주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픽하이, 10CM, 정세운 등이 참여하는 <COUNTOWN FANTASY 2021-2022> 콘서트 티켓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개별 안내된다. 

 

(사진=아산나눔재단)
(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투자 운영 방향 개편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투자 운영 방향을 개편한다다.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은 아산나눔재단이 국내 창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2년 2월에 1천억 원 규모로 조성한 기금이다. 현재까지 약 31개 펀드 및 액셀러레이터에 출자가 이루어졌으며, 기금을 통해 결성된 펀드의 총액은 약 1조 3천억 원에 달한다.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은 신한자산운용이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엔젤펀드 투자를 위한 출자사업에 대한 위탁관리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조성 10년을 맞아 ‘다양한 주체, 다양한 분야, 다양한 방법의 시도를 지원하는 촉매자본’으로써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겠다는 미션을 설정하고 세 가지 기금 운용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했다.

먼저, 투자 생태계 내 주체를 다양화하기 위해 신생 벤처캐피털의 초기 펀드 결성을 지원하고, 여성과 창업가 출신이 핵심 운용 인력으로 참여하는 펀드 결성을 지원을 강화한다는 기조를 세웠다. 또한, 스타트업과 전략적 협업을 원하는 LP(유한책임투자자)를 유치하는 펀드 결성을 지원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신규 및 해외 LP가 참여하는 펀드 결성을 지원해 민간자본 확장과 벤처캐피털 시장의 세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소외 분야 및 지역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투자가 부족한 영역에 투자하는 펀드와 수도권 이외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해외진출을 도울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스타트업이 사업 지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투자 형태와 운용 방안을 다양화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 형태 및 자본구조를 시도하는 펀드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벤처캐피털의 자본 조달과 운용 방법을 확장하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식이 다양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진=신한금융)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 제 7회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개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은 14일부터 3일간 ‘SUSTAINABLE & MAKE IT BETTER’라는 주제로 『제 7회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는 7기 육성 기업들과 신한의 협업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신한퓨처스랩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한 퓨처스랩은 이번 행사의 메인 테마를 ▲Innovation(혁신) ▲ESG(지속가능경영) ▲Global(글로벌) 3가지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케아의 프래드릭 대표,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번개장터 이재후 대표의 강연과 함께 스타트업 사업모델과 성공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퓨처스랩 육성기업인 ‘자이냅스’와 ‘펄스나인’이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의 모습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AI 기술 시현을 비롯해 스타트업 직원들의 생활을 담은 V-LOG 등 4차 산업의 원동력인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