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KB국민은행·우리금융·하나금융·증권플러스 外
[금융 단신] KB국민은행·우리금융·하나금융·증권플러스 外
  • 정단비
  • 승인 2021.12.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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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 획득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의해 타인을 위한 전자문서를 유통할 수 있는 자격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KB국민은행은 전자문서의 유통 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내년 상반기에 KB스타뱅킹 앱을 통한 ‘전자문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종이 우편으로 받던 중요문서들을 KB스타뱅킹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오프라인 등기 우편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특히, 지난 10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인정 받은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은 종이 우편물의 분실이나 개인정보 노출 위험 등에서 벗어날 수 있고, 효율적으로 문서를 수신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사진=우리금융)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 NPL투자 전문회사‘우리금융F&I’설립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완전 민영화로 조성된 주가 상승 모멘텀을 내년 1월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F&I’출범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19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금융F&I 설립을 결의하고, 상호 가등기 및 상표권 확보도 완료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019년 지주 설립 이후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캐피탈, 저축은행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며 종합금융그룹체제 구축은 물론, 지난 11월에는 내부등급법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인 M&A를 위한 기반도 확보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완전 민영화라는 숙원을 달성하면서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도 해소돼 시장의 주가 상승 기대감도 높아졌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4년간 NPL 회사를 자회사로 경영하면서 국내 NPL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바 있다. 또한, 현재 그룹사인 우리종금도 NPL 투자를 영위하고 있어 신설회사가 NPL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있다.


우리은행,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AA(최우수)’획득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2021년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전체 최고등급인‘AA(최우수)’로 투자적격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일 년에 두 차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의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부문의 고도화 수준을 평가해 업종별로 총 7단계(AA-A-BB-B-C-D-E)의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채권투자자 보호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채권발행 비상장 기업 688개를 대상으로 하는‘채권형 ESG Value 평가’가 처음 도입되었다. 우리은행은 △환경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 혁신 역량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주주가치 환원을 비롯한 주주 권리 보호 등 ESG 관련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투자적격 등급인‘AA(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사진=하나금융)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 청라 그룹헤드쿼터, 세계적 건축상 연이은 1위 수상으로 3관왕 달성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그룹의 청라 헤드쿼터 디자인과 관련 지난 8일 홍콩에서 개최된 ‘2021 MIPIM Asia Awards’에서 미준공 분야 1위인 ‘Gold’를 수상하고, 연이어 9일 미국 Interior Design 주관 ‘2021 Best of Year awards’의 미준공 비주거부문에서 1위인 ‘Winner’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 청라에 준공 예정인 하나금융그룹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지난 2월 ‘NBBJ’ 선정 ‘올해의 최우수 프로젝트’ 수상을 포함해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부동산 개발 분야 세계 최대·최고 권위의 어워드 중 하나로 알려진 MIPIM 어워드 1위 달성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MIPIM 어워드는 11개 부문에서 수백여 후보 중 각각 3개의 출품작 만을 선정한 후 사전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해 Gold, Silver, Bronze를 수여한다.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하나원큐 「신차 견적 서비스」 복지몰로 확대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하나원큐의 「신차 견적 서비스」를 ▲현대이지웰 ▲SK엠앤서비스(베네피아) ▲인터파크비즈마켓 등 국내 주요 ‘복지몰’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하나은행은 국내 약 2,700여 기업체가 이용중인 ‘복지몰’에 자동차 전용 섹션을 오픈하고, 이를 통해 해당 ’복지몰‘을 이용하는 기업체 임직원들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하나원큐의 「신차 견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원큐의「신차 견적 서비스」는 ▲차종·옵션에 따른 간편 견적 산출 ▲맞춤형 자동차 금융 조회 및 신청 ▲각종 세제 혜택 및 지원금 제도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방문과 전화 상담 없이도 비대면으로 한 번에 확인 가능한 서비스다. 또한, 제휴사 (주)카동을 통해 신차 구입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사진=증권플러스)
(사진=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10명 중 6명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셀트리온 날아오를 것”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12월 셋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셀트리온’과 ‘HMM’ 주가에 대한 반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4,867명이 참여한 “코로나 치료제 공급 + 지배구조 단일화… 셀트리온 하락세 끝낼까?” 설문에서 59.1%는 ‘반등한다', 40.9%는 ‘아직 멀었다’라고 답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 및 출하를 본격화했다. 셀트리온은 초도 물량을 공급한 9개국을 포함해, 추가로 18개국과 렉키로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렉키로나는 11월 유럽의약품청(EMA)의 정식 품목 허가를 받은 데 이어, 현지 시간 6일 호주에서 조건부 허가를 획득하는 등 글로벌 영토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하면서, 분산돼 있던 그룹 지주회사 통합에 나서기도 했다. 셀트리온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 치료제 공급 본격화와 지배구조 단일화로 셀트리온의 주가가 크게 성장할지 추후 행보가 주목된다.

4,790명이 참여한 “해운 운임 사상 최고치 경신… HMM 반등 본격화될까?” 설문에서 72.6%는 ‘반등한다.’, 27.4%는 ‘다시 하락한다’라고 답했다. 글로벌 해운 운임이 5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83.92포인트 상승한 4810.98포인트로 집계됐다. 남미와 호주·뉴질랜드를 제외한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했고, 내년 중국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물류대란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