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감성으로 사람들의 심정 깊은 곳을 자극하는 힙합 아티스트, 아이돌로(idolo)가 EP '저는그만정신을잃고말았습니다.'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전자음악 프로듀서 출신의 현직 뮤지션이자 영상 편집 강사를 겸임하고 있는 아이돌로(idolo)는,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본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 뮤직비디오 디렉팅을 전담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은 자기 방어기제, 사랑에 대한 집착, 가정 불화 등의 모든 주제의식은 최종적으로 자기혐오로서 귀결되며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비판의 시각을 비추고 있다.

아이돌로 (idolo)는 21세기 중요한 사회 문제로서 대두된 우울증, 가정불화, 자살 등을 본 앨범에 비판적 소재로서 차용, 그 과정에서 기괴한 전자음악적 요소와 과장된 목소리 톤을 통해 일그러진 현대 사회의 실상을 가감없이 전달한다.

개인이 겪어온 내, 외적 갈등의 산물인 본 앨범은 의도된 불편함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강렬한 메세지를 전례 없을 방식으로 전달할 전망이다.

한편 아이돌로 (idolo) 의 EP '저는그만정신을잃고말았습니다.' 는 멜론, 지니,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국내 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