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캠프, 논문표절 논란에 ˝문제없다"100% 자신
안캠프, 논문표절 논란에 ˝문제없다"100% 자신
  • 김동성 기자
  • 승인 2012.11.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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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측 강인철 법률지원단장은 새누리당이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황당한 논란"이라며 문제 없음을 100% 확신했다.

강 단장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새누리당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정치적 공세를 한 것"이라며 "서울대가 정치 공세에 따라 불가피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대 측은 "국정감사에서 요청이 들어온 만큼 어떤 식으로든 응해야 한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며 안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강 단장은 또 "(안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언론에서 여러 차례 문제제기를 했는데, 그게 터무니 없다고 결론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MBC같은 경우에는 방송을 잘못 했다고 해서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상식과 원칙에 맞는 합리적인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안 후보의 논문에 문제가 없다는 확신을 드러냈다.

한편 새누리당은 서울대가 안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 조사에 착수하자 논평을 내 "안철수 후보는 그동안 서울대 석사, 박사 논문 등 여러 편의 각종 논문에서 중복게재와 베끼기의 표절 의혹을 받아왔다"며 "서울대는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한 점 의혹 없는 결론을 최대한 빨리 내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안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서울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안 후보와 새누리당에게 적지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