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겨울철 가스보일러·전기 난방기구 사고 예방 하는 방법
[생활Tip] 겨울철 가스보일러·전기 난방기구 사고 예방 하는 방법
  • 이주영
  • 승인 2021.12.24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2016~2020, 합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는 총 26건이며, 이로 인해 55명의 인명피해(사망 20명, 부상 35명)가 발생했다.

원인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가 20건(77%)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기타가 4건(15%), 제품노후(고장)가 2건(8%)이다.

(사진=행정안전부)
(사진=행정안전부)

 

또한, 12월에는 온도 유지를 위한 전기 난방기구(난로․장판)의 사용이 늘어나며 화재 위험도 높아진다.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화재는 총 208,691건 발생했으며, 이 중 전기난로 및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는 2,447건(1.2%)을 차지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전기 난방기구의 화재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겨울철(11월~2월) 동안 1,688건(69%)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2016~2020년) 동안 전기 난방기구 화재로 인해 총 307명(사망 41명, 부상 26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작년의 경우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스보일러 및 전기 난방기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 가스보일러 가동 전에는 배기통이 빠져있거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배기통 내부에 이물질이 쌓여 막혔거나 구멍이 난 곳은 없는지 점검한다.

▲ 가스보일러를 작동했을 때, 과열이나 소음, 진동, 냄새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에는 전원을 끄고, 반드시 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후에 사용한다.

▲ 전기난로 등을 사용할 때는 화재 예방을 위해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주의하고, 난로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 높은 온도로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자리를 비우거나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끈다.

▲ 전기장판처럼 바닥에 펴서 쓰는 제품은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 및 보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