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 外
[금융 단신]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 外
  • 정단비
  • 승인 2021.1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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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사업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해시드벤처스(대표이사 김서준)와 ‘블록체인 유망기업투자 활성화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시드벤처스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 지난 11월 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해시드 벤처투자조합 2호’ 펀드를 2,400억원 규모로 결성했다. 해당 펀드에는 KB국민은행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금융기관,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관련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관련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또한 투자대상 기업과의 정보교류,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위한 사업에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중소벤처기업부,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12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유공자 등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47명, 사회공헌·기술혁신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인 20명 포함 총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와 규제혁신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등을 전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장관표창과 함께 ‘망치 트로피’를 수여했는데, 이는 망치로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부숴나가겠다는 규제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주요 수상자를 보면 한국중부발전(주) 강남구 차장은 사내 중소기업 규제애로 해소 전담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간담회를 통해 기업 고충을 발굴·해소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옴부즈만은 한국중부발전 등 공공기관의 규제혁신이 활성화되면 중소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에스크로 기반 『선불금 관리 대행 서비스』 출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전자상거래 결제 시장의 안정화 및 활성화 목적으로 플랫폼 기업 앞 결제 목적의 자금을 미리 예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선불금 관리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선불금 관리 대행 서비스’란 ▲B2B 플랫폼社 의 회원이 물품구매를 목적으로 에스크로 계좌에 자금 예치 ▲물품구매 시 구매금액이 해당 예치 잔액 범위 내 플랫폼社(판매업체) 앞 이체 ▲미사용 잔액은 회원 본인 명의의 계좌로 반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안전한 제3자로서 예치 자금을 에스크로 계좌에 보관하고 계약 이행이 완료되는 시점에 양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구매 자금을 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협약 체결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력기업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력기업에 상생결제 제도를 제공하여, 협력기업이 대금 결제일에 맞춰 현금 지급을 보장하게 된다. 또한, 대금결제일 이전에도 협력기업은 공공기관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리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협력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을 주고, 협력기업은 금융비용 절감과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농협은행, 북경지점 최종인가 획득

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중국 북경은행보험감독국으로부터 북경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

이번 최종인가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개점 준비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8월 지점 설립허가를 신청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이룬 쾌거로서, 이를 통해 농협은행은 본격적인 영업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개점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와 전산개발 등을 거쳐 내년 2분기 중 북경지점의 영업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