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온라인 모바일 게임산업 성장
[글로벌 트렌드]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온라인 모바일 게임산업 성장
  • 이주영
  • 승인 2022.01.03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터넷 사용률, 청년층 사용자 증가, 매출액 증가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모바일 게임 산업 규모는 지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인도에서는 온라인 PC게임보다도 모바일 게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인도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 점유율은 8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글로벌 컨설팅사 KPMG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모바일 게임시장은 2020년 기준으로 8억8500만 달러의 시장 규모까지 성장했으며 향후 인터넷 인프라 개선과 유저 숫자 증가로 잠재력 면에서도 투자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글로벌 게임사들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의 추세는 게임 콘텐츠의 다변화,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인터넷 속도 향상 등 상황과 맞물려 더욱 확대될 것으로 고려된다. 인도인들이 즐겨하는 모바일용 온라인 게임의 카테고리는 캐주얼 게임, 판타지 스포츠(Fantasy sports), 전략시뮬레이션, 슈팅, 액션, 롤플레잉 등 글로벌 제작사의 게임 등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파라과이 또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상황을 지나며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특히 온라인 수업 활성화, 재택근무 시행 등으로 인터넷 및 휴대폰 사용률이 증가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파라과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한 이후 모바일 게임 사용률이 33% 증가하며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했다고 나타났다.

파라과이에서는 2020년 기준 10세 이상 총인구의 74%인 약 4백만 명이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51%가 29세 미만 청년층이다. 또한 인터넷 사용자 인구 중 이 청년층 중 52%가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기에, 동영상 시청 인구를 제외했을 때 청년층 상당수가 모바일 게임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20년 모바일 게임 유저(이용자)는 110만 명이며 꾸준한 증가 추세이다.  

2021년 10월 4일 기준 구글 플레이 순위 및 앱 스토어 순위를 보면 Garena Free Fire 시리즈, Call of Duty(이상 액션), Minecraft(아케이드) 및 Clash Royale(전략게임)이 상위권에 포진해있다. 특히 종합순위 7위인 캔디크러쉬(캐주얼)와 무료게임 8위인 Make ‘Em(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도 보여지고 있다.

한국-파라과이 인기 게임을 비교해보면, 한국의 경우 아국 기업이 제작한 게임 상당수가 순위권에 포진해있는 반면, 파라과이는 다국적 기업의 게임이 많이 다운로드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 파라과이 모바일게임 회사의 게임이 큰 인기를 얻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 회사들은 꾸준한 투자유치 및 게임 제작을 하고 있다. 

 

 

※ 자료 = 해외시장뉴스 KOTRA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파라과이 모바일게임 시장" , "인도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 및 트렌드" 보고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