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선대본부장이 박근혜 대선 후보를 '하늘이 준비시킨 유일한 후보'라 칭송했다.
김 본부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본부 회의에서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고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근육과 뼈를 깎는 고통을 주면서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그 이유는 마음을 흔들어 참을성을 기르기 위함이며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을 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말이 있다"고 맹자의 <고자장(告子章>을 인용해 박 후보를 추켜세웠다.
또 김 본부장은 박근혜 후보에 대해 "5년 전부터 유일한 유력 여권 대선후보로서 그동안 혹독한 검증과 시련을 겪은 후보"라며 "기성정치의 부패, 타락하고 약속을 밥먹듯 저버리는 남성 구태정치의 현실에서 박근혜 후보는 여성의 몸으로 혈혈단신 정치권에 와서 단 한 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고 한번 한 약속은 목숨보다 더 소중히 지켰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