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성 보물展 개최
중국 절강성 보물展 개최
  • 한경화 기자
  • 승인 2012.09.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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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절강성의 1급 유물들이 국내 최초로 광주에 선보인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과 중국 절강성박물관(관장 진호)은 한·중 수교 20주년과 자매관 교류 5주년을 기념하는 국제교류전시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광주박물관은 절강성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 중국의 1급 유물 40점을 포함, 대표 유물 200점을 엄선해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특별전 '절강성의 보물'을 개최한다.

절강성은 중국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이 10만여 ㎢로 사계절이 뚜렷하고 양자강과 동중국해에 접해 있는 천혜의 자연요건으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수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절강성의 보물'은 중국 절강성지역의 문화를 시대별로 총 6부로 나누어 구성된다.

광주 박물관 관계자는 "'절강성의 보물'전은 중국 7000년의 역사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댄한다"고 밝혔다.

절강성박물관이 광주박물관 측과 교환전시로 추진하는 '신안해저침전선과 강진고려청자'전은 12월 개최될 예정이다.

이 전시에서는 최초로 신안 해저에서 출토된 신안유물과 함께 강진지역에서 제작된 우수한 고려청자를 중국에 소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