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지원,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 도움된다"..87.5% 긍정평가
재택근무 지원,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 도움된다"..87.5% 긍정평가
  • 오정희
  • 승인 2022.01.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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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재택근무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시행중인 ‘서울형 중소기업 재택근무 지원 시범사업’이 수요기업들의 업무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서울경제인협회가 최근 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 솔루션의 활용 이후 업무생산성 향상 효과에 대해 87.5%의 기업들이 긍정적인 평가(매우 크게 향상 27.1%, 다소 향상 60.4%)를 내렸다.

(사진=사단법인 서울경제인협회)
(사진=사단법인 서울경제인협회)

 

또 이번 재택근무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68.7%의 기업들이 제품경쟁력 향상이 예상된다고 응답(매우 그러함 22.9%, 그러함 45.8%)했으며, 회사의 전반적 경쟁력이 향상(매우 그러함 27.1%, 그러함 39.6%)될 것이라는 반응도 66.7%로 2/3를 차지했다. 수요기업들은 코로나19 대비 효과에 대해서도 72.9%가 효과가 있다(매우 효과적 33.3%, 다소 효과적 39.6%)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수요기업의 85.4%는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으며, 81.2%의 기업이 향후 지원사업에 또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이번 재택근무 지원사업의 정규사업화 가능성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