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VIP고객 공항서비스 실시
대한항공, VIP고객 공항서비스 실시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2.04.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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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주도하는 세계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이 전 세계 공항에서 VIP고객들을 위한 특화된 공항 서비스 ‘스카이 프라이어리티’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스카이 프라이어리티’는 스카이팀이 하이엔드 서비스의 일환으로 전 세계 공항에서 고객들에게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회원사가 공동 참여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국내외 주요 공항에서 VIP고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VIP고객들은 탑승수속, 수하물 처리, 항공기 탑승에 이르기까지 모든 절차를 우대 서비스를 통해 빠른 처리가 가능해 진다.

대한항공은 먼저 인천, 김포, 부산, 제주 등 국내공항 및 파리, L.A, 베이징, 도쿄(나리타), 쿠알라룸푸르 등 9개 공항에 ‘스카이 프라이어리티’ 전용카운터를 운영한다. 이후 5~7월 상하이(푸동), 암스테르담 등 스카이팀 허브 공항을 비롯해 기타 해외 공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서비스 대상은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등 상위클래스 승객 및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모닝캄 프리미엄 클럽(대한항공 또는 스카이팀 50만 마일 이상 탑승) 및 밀리언 마일러 클럽(대한항공 또는 스카이팀 100만 마일 이상 탑승)이 엘리트 플러스 회원에 해당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카이 프라이어리티 서비스로 탑승수속, 환승수속, 공항에서의 항공권 발권 등이 편리해진다”며 “공항 시설 여부에 따라 출입국 우선 수속 서비스 제공 및 탑승구에서도 우선 탑승할 수 있도록 별도 라인을 운영, 수하물 우선 접수 및 우선 수취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