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회장 연임 성공…66% 득표
최원병 농협회장 연임 성공…66% 득표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11.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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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18일 오전 열린 농협중앙회 회장 선출 선거에서 김병원 후보를 제치고 재선출됐다.

이날 실시된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과 기호 2번 최원병 회장은 대의원조합장 총 289명 중 2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66.3%인 191표를 얻어 97표(33.7%)를 얻은 김병원 후보를 제치고 농협중앙회장에 재선됐다.

농협회장의 임기는 4년이지만 정관에 의거 회장 임기가 12월 이후 만료되는 경우 다음 해 정기 총회일까지 임기가 연장 되므로 실질적인 회장 임기는 2012년 2월 예정인 정기총회 다음날부터 개시된다.

최원병 당선자가 내세운 주요 공약으로는 △사업구조개편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농업경제사업 활성화의 농업인 지원역량 확충 △농업인, 농·축협, 중앙회간 ‘상생·협력의 농협문화’ 정착 △‘식(食)사랑 농(農)사랑 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통한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업·농촌 활력증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