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신촌에서 청년들과 만나
박세일, 신촌에서 청년들과 만나
  • 정수백 기자
  • 승인 2011.11.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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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표명하는 ‘대중도통합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창당 준비에 앞서 지난 25일 신촌에서 청년들과 만나 한국의 ‘꿈’과 청년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촌 토즈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박세일과 청년들의 공감지대’에는 선진통일연합 청년 회원을 비롯한 50여명이 자리했다. 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선진화’와 ‘통일’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현 이슈·고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 이사장은 이날 청년들과의 대화에 앞서 “대한민국의 꿈은 선진화와 한반도 통일”이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선진화로 가는데 넘어야 할 큰 산이 통일”이라며 “21세기는 동북아시아가 주도할 것이고, 아시아의 어느 곳이 세계 중심이 되느냐는 우리나라가 통일을 하냐 못하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복지의 우선순위는 1. 민족복지 2. 국민복지 3. 취약계층복지”라며 “‘민족복지인’ 통일과 성장·일자리 등 ‘국민복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 뒤 세금을 가지고 ‘취약계층복지’ 마련에 힘써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앞선 것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취약계층복지’만 가지고 얘기한다”며 서울시의 무상급식 논란을 지적했다.
    
이밖에 “통일을 위해 중국과 미국 두 나라는 모두 우리가 경쟁하는 동시에 협력해야 할 상대”라며 “우리나라의 지금까지 통일정책은 현상유지에 불과하다. 이제 현상 타파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청년들의 고민을 듣는 시간에는 한 탈북 대학생의 통일에 대한 고민을 듣고 “사실 기성세대가 그동안 통일문제를 고민하지 않았다. 이게 최대문제다. 우리 과제 전체에 대해 고민하는 지도자가 부족해서 부끄럽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현 정권에는 선진화와 통일 이뤄갈 수 있는 주체세력이 없다”며 “이제 기성세대가 가고 그 자리를 메울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 앞으로는 여·야 양당의 승자독식 구조를 깨고 진보와 보수가 모두 모여 국민을 통합하고 나라 민생 문제를 끊임없이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주도한 ‘청춘콘서트’를 언급하며 “이 나라에 올바른 정당이 있다면 그들이 1년 내내 할 일”이라고 기성 정당을 꼬집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한국의 정당이 선거 때만 나오니 안 교수가 나서서 청년들을 위로하고 안아준 것”이라며 “그 ‘공감’이 청년 지지층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젊은이들에게 “뜻을 높이 세우고, 전공분야가 아닌 책도 많이 일고,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라”고 충고했다.

행사 이후 박 위원장의 총선 출마 의향을 묻는 학생의 질문에는 “신당 준비가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며 “취지는 좋은 사람을 많이 내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통일을 위해 중국과 미국 두 나라는 모두 우리가 경쟁하는 동시에 협력해야 할 상대”라며 “우리나라의 지금까지 통일정책은 현상유지에 불과하다. 이제 현상 타파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청년들의 고민을 듣는 시간에는 한 탈북 대학생의 통일에 대한 고민을 듣고 “사실 기성세대가 그동안 통일문제를 고민하지 않았다. 이게 최대문제다. 우리 과제 전체에 대해 고민하는 지도자가 부족해서 부끄럽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현 정권에는 선진화와 통일 이뤄갈 수 있는 주체세력이 없다”며 “이제 기성세대가 가고 그 자리를 메울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 앞으로는 여·야 양당의 승자독식 구조를 깨고 진보와 보수가 모두 모여 국민을 통합하고 나라 민생 문제를 끊임없이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주도한 ‘청춘콘서트’를 언급하며 “이 나라에 올바른 정당이 있다면 그들이 1년 내내 할 일”이라고 기성 정당을 꼬집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한국의 정당이 선거 때만 나오니 안 교수가 나서서 청년들을 위로하고 안아준 것”이라며 “그 ‘공감’이 청년 지지층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젊은이들에게 “뜻을 높이 세우고, 전공분야가 아닌 책도 많이 일고,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라”고 충고했다.

행사 이후 박 위원장의 총선 출마 의향을 묻는 학생의 질문에는 “신당 준비가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며 “취지는 좋은 사람을 많이 내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