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감기기상지수' 서비스 제공
기상청, '감기기상지수' 서비스 제공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1.11.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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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기상청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알려주는 '감기기상지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감기기상지수는 일교차·최저기온·습도 등 기상요소에 따른 감기 발생 가능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매우높음·높음·보통·낮음 등 단계별 유의사항을 담아 제공한다.

서비스는 서울·강릉·청주·대전·대구·전주·광주·부산·제주 9개 도시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1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감기발생 가능 지수는 매년 9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1일 2회 발표될 예정이며, 03시에는 오늘과 내일, 15시에는 내일과 모레의 예측값을 서비스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감기기상지수는 기상상황 변화에 민감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감기 예장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