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릭시, 닥스와 팝업 스토어 통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선보여
어플릭시, 닥스와 팝업 스토어 통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선보여
  • 김수진
  • 승인 2022.02.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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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어플릭시

지난해부터 백화점 명품관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 온 서스테이너블 패션 플랫폼 ‘어플릭시(APPLIXY, (주)비주얼소사이어티)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128년의 전통을 가진 브리티시 패션 브랜드 닥스와 ‘헤리티지 킹덤(HERITAGE KINGDOM)’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기로 한 것. 두 브랜드의 공통된 주제인 헤리티지를 클래식과 트렌드, 이렇듯 상반되면서도 긴밀하게 이어진 두 개의 관점으로 재해석했다.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 열리는 닥스 X 어플릭시 헤리티지 킹덤 팝업 스토어에서는 전시를 위해 직접 리폼한 닥스 X 어플릭시 쿠튀르 컬렉션과 새로운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심볼을 핸드 프린트한 닥스 X 어플릭시 커머셜 컬렉션이 최초로 공개된다. 닥스의 옷과 가방에는 어플릭시와 그래픽 디자이너 혼노가 디자인한 심볼이 다채롭게 장식되고, 특히 쿠튀르 컬렉션에는 지금껏 닥스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데님과 메탈, 페이즐리같은 과감한 소재와 패턴이 적용되었다.

LF 편집 매장 라움 이스트에서 열리는 닥스 X 어플릭시 헤리티지 킹덤 팝업 스토어는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닥스 헤리티지 존에는 영국 본사에서 보내 온 헤리티지 컬렉션이 진열된다. 128년의 역사가 느껴지는 레디 투 웨어와 우산, 가방, 체크 스카프 등과 이번 시즌 전개하는 2022 S/S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 어플릭시

닥스 X 어플릭시 존에서는 팝업 스토어 오픈을 맞아 제작한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을 확인 수 있다. 완전히 분해되고 다시 리폼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라인, 쿠튀르와 커머셜,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구성되며 프로젝트를 기념하기 위해 한정 수량 제작한 핸드 프린트 티셔츠와 에코백, 그래픽 디자이너 혼노와 협업한 그립톡과 키링, 스티커 등을 판매한다.

어플릭시 존은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약 7백 여개의 세컨 핸드 아이템으로 채워진다. 관심에서 서서히 멀어진 옷장 속 물건도 누군가에게 새로운 보물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어플릭시는 전문가에 의한 완벽한 검수와 세탁, 관리를 원칙으로 하는 서스테이너블 패션 플랫폼이다. 최대 규모로 기획된 팝업 스토어인 만큼 어플릭시에서 큐레이팅한 약 700여 개의 트레져 컬렉션을 선보이고 직접 콜렉팅한 빈티지 티셔츠를 리메이크한 슈퍼(SUPER), 포지션(POSITION) 컬렉션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전시& DJ존에는 프로듀서 아프로가 큐레이팅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누구라도 편히 쉬며 청음할 수 있게 뮤지션 아프로와 아티스트 렉스가 함께 ‘FAMILY BENCH’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