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티머니·콴다·CJ제일제당·무인양품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티머니·콴다·CJ제일제당·무인양품 外
  • 정단비
  • 승인 2022.02.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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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사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딜리버리 전용매장 서수원점 오픈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연달아 오픈해 딜리버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웃백은 배달 주문 고객을 위한 딜리버리 전용 매장인 서수원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대전점에 이어 2월 들어서 두 번째 오픈한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다. 

이번 서수원점 오픈으로 현재 44개 매장이 딜리버리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72개 매장에서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웃백은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와 집에서 간편하게 파인 다이닝 메뉴를 즐기려는 소비자 욕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했다. 아웃백의 딜리버리 전용 매장은 홀 없이 공유 주방의 형태로 배달 전문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딜리버리 전용 메뉴 개발 등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맞물려 지난해 배달 주문량이 전년대비 약 3배에 가까운 170% 증가했다. 

아웃백은 언택트 소비 확산과 집에서 간편하게 레스토랑 음식을 즐기려는 홈 다이닝 족 증가로 올해도 딜리버리 전용 매장 확대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사진=대상베스트)
(사진=대상베스트)

1인당 소고기 소비, 미국산이 한우 앞질러..“인식 변화, 냉장육 확대, 집밥 대중화 영향”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정 내 소고기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산 소고기가 한우 소비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한우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13.6k로, 2020년 대비 0.7kg 증가했다. 특히 그 중 미국산이 차지한 비중이 5kg으로, 한우와 육우를 합친 국산육 전체 소비량인 4.8kg보다도 0.2kg 더 많았다.

이 같은 국내 시장에서 미국산 소고기의 약진에 대해 시장 점유율 5년 연속 1위 브랜드 엑셀비프(Excel Beef)는 ▲소비자 인식 변화, ▲냉장육 수입 증가, ▲집밥 대중화와 온라인 구매 트렌드, ▲구이용 고기 섭취 문화 등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로 엑셀비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개월간 수입한 소고기는 234,424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2008년 미국산 소고기 개방 이후 최대 물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미국산 소고기 수요 증가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소비자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한국갤럽과 미국육류수출협회가 2021년 실시한 ‘소고기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미국산 소고기를 섭취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낸 응답자가 67.5%로 파악됐다. 2020년 조사에서는 미국산 소고기가 안전하다는 응답이 62.9%로, 전년 대비 7.5% 상승한 것이다.

신선한 냉장육 수입이 늘어난 것도 한몫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냉장 소고기 수입량은 8만 8,919t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체 수입 소고기 중 냉장 비중은 2019년 20%, 2020년 23.1%에 이어 올해 26.8%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고품질의 냉장육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되면서 미국산 소고기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가정 내 육류 소비 수준을 가늠하는 온라인쇼핑 내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6,2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구이용 고기 섭취 문화 증가도 수입산 소고기 소비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한우정책연구소에 의하면 2021년 수입이 증가된 소고기 부위는 등심, 안심, 채끝과 같은 구이용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들 부위의 경우 전년 대비 수입량이 최대 87% 증가하는 등 소고기를 즐기는 식문화도 빠르게 서구화되며 수입산 소고기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티머니GO)
(사진=티머니GO)

티머니GO, 고속,시외버스 예매 터치한번에 GO
 
스마트한 이동과 결제 서비스로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들고 있는 (주)티머니(대표 김태극)는 ‘티머니GO(TmoneyGO)’가 고속/시외버스 간편 예매에 이어 티머니onda 택시 호출까지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티머니onda 택시 호출까지 가능해지며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정보와 ▲고속/시외버스 간편 예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따릉이, 씽씽)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티머니GO를 통하면 서울시 공유 자전거를 더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따릉이 이용권을 티머니GO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따릉이 포함 복합 경로 안내’를 통해 목적지까지 따릉이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경로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티머니GO를 활용하면 교통비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먼저, ▲‘티머니GO 대중교통 리워드’가 있다. 티머니GO에 자주쓰는 티머니 카드(교통카드)를 등록하고 주 3일 이상 대중교통 또는 따릉이를 이용하면 하루 100M(GO 마일리지)씩 적립되며 주 최대 700M를 받을 수 있다.

또, 대중교통과 다른 교통수단을 함께 이용하면 적립되는 ▲‘티머니GO 환승리워드’도 있다. 대중교통X따릉이 환승(30분 이내)시 100M, 대중교통X씽씽 환승(30분 이내) 200M, 대중교통X고속,시외버스 환승(1시간 이내)시 500M 적립 받을 수 있다. 매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교통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티머니GO 리워드는 ‘GO 마일리지’로 전환해 티머니GO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모빌리티 수단(고속/시외버스, 씽씽 킥보드, 따릉이, 티머니onda 택시)결제에 이용가능하다. 

 

(사진=콴다)
(사진=콴다)

'혼공’ 택하는 중위권 고등학생일수록 구독형 학습 서비스 사용도 높아

코로나 19 장기화로 ‘혼공’을 택하는 고등학생 학생들 사이에서 맞춤형 학습 구독 서비스가 새로운 학습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AI 기반 교육 플랫폼 콴다(QANDA) 운영사 매스프레소는 자사가 운영하는 콴다 프리미엄 구독 기능을 경험한 유저 250명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엄 기능을 사용하는 학년은 고1, 고 2 비율이 각각 24.4%, 23.0%로 가장 높았으며, 여학생 (62.9%)이 남학생(36.6%)보다 높게 조사됐다. 성적대는 모의고사 3, 4등급을 받는 중위권 학생이 50.7.%로 가장 많았다. 학습 의지는 있으나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혼공’으로 해결하기 어려워하는 유저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절반가량인 53.7%가 수학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전체 응답자의 75.1%가 수학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문제 해결의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답해 Z세대에서도 수학이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움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에는▲‘풀이가 자세하지 않거나 이해가 안 되는 경우’, ▲‘질문할 곳이 없는 것’ 등을 꼽았다. 

 

(사진=CJ웰케어)
(사진=CJ웰케어)

CJ웰케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 속도낸다

올 초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CJ Wellcare(웰케어)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 Wellcare는 ㈜알팩과 <개인맞춤형 건기식 제조 및 소분(小分) 판매를 위한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알팩은 건기식 소분 제조와 유통 추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를 취득한 회사다. CJ Wellcare가 20년 이상 축적한 건기식 연구·개발(R&D) 및 제조 역량과 ㈜알팩의 소분 제조 및 유통 플랫폼이 결합하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Wellcare는 (주)알팩과 협업해 한 포에 담아 맞춤형으로 제조한 건기식 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객이 겉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원료, 제조회사, 제조일자, 포장 과정, 유통 과정 등 생산 이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CJ Wellcare는 2020년 11월, '디티씨(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역량을 보유한 이원다이에그노믹스(EDGC)와 '한국인 맞춤형 건기식' 공동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확인하고 미래 건강 상태를 예측해 자신에게 맞는 건기식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무인양품)
(사진=무인양품)

무인양품, 가구 구독서비스 첫 선… 1인가구부터 다인가구까지 손쉽게 공간구성 가능한 모듈 가구 눈길

무인양품 주식회사가 이해라이프스타일의 가구 구독 플랫폼 ‘미공’을 통해 무인양품 가구 구독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구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무인양품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모듈 가구를 활용해 나만의 공간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1인 가구, 신혼부부, 아이가 있는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 및 변화하는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구독 상품을 구성했다.

가구 구독 상품은 ▲나만의 방법으로 활용하는 스틸유닛 책상세트 ▲편안한 1인소파 세트 ▲편안한 2인소파 세트 ▲와이드 SUS선반 수납세트 ▲온기있는 리빙다이닝 세트 ▲일체형 침대 세트(더블) ▲리클라이닝 소파세트 ▲일체형 침대(세미더블) 등 8개 세트로 1인 가구에서 4인 가구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