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마켓컬리·하나은행·GS샵·CJ제일제당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마켓컬리·하나은행·GS샵·CJ제일제당 外
  • 정단비
  • 승인 2022.03.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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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모아)
(사진=카모아)

카모아, 내륙 이용객 10명 중 7명이 렌트카 배달 서비스 이용

카모아를 통해 렌트카를 예약하는 고객 중 70%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모아는 2018년부터 렌트카 예약 시 차량을 원하는 곳으로 가져다 주고 이용 후 업체까지 반납해주는 렌트카 배달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서비스 이용자 5명 중 1명 꼴로 재이용을 하는 등 높은 고객 만족도를 통해 2019년부터 3년간 연 평균 이용률이 224% 이상 성장했다.

카모아가 조사한 2021년 렌트카 배달 서비스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거주 인구가 많고 제주도 다음으로 렌트카 업체 및 차량 대수가 많은 수도권에서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배달 서비스 이용 지역 중 서울(21.6%), 경기(19.9%), 부산(14.4%)이 상위 3개 지역을 차지했으며, 전남(12.9%)과 인천(8.5%)이 뒤를 이었다. 부산, 전남, 강원 등 출장 및 여행을 위해 먼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KTX 이용 후 역으로 차량을 배달 받아 도시 내에서 렌트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배달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층은 20대(42%), 30대(31%), 40대(17%) 순으로 2030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40대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빌린 차량의 인수부터 반납까지 도와주는 왕복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도 매년 늘어났다. 2019년 62%였던 왕복 서비스 이용률은 2021년 91%까지 증가했다. 카모아는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차량 배달을 통해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앱 내 배달 서비스를 개편했다.

 

(사진=마켓컬리)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 7년 간 식품 폐기율 1% 미만으로 유지한 비결은?

마켓컬리는 2015년 사업 초기부터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꾸준하게 고도화 한 결과 지난 7년간 신선식품 폐기율을 1% 미만으로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마켓컬리가 매년 빠르게 규모를 키워가는 상황에서 이뤄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마켓컬리의 일평균 주문 건수는 지난 해 상반기 대비 50% 이상 늘어났고, 김포 물류센터 오픈, 지방 권역 샛별배송 진출, 극신선식품 SKU 증가 등으로 인해 유입되는 주문 규모, 고객 유형, 상품 종류 또한 더욱 다양해졌다. 관리 난이도가 크게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켓컬리는 되려 폐기율을 크게 낮추면서 물류 효율성 및 서비스 완성도가 탄탄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처럼 마켓컬리가 오프라인 매장보다 효율적으로 폐기율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자체 개발한 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 ‘데이터 물어다 주는 멍멍이(이하 데멍이)’를 통해 고객 주문을 정교하게 예측하기 때문이다. 마켓컬리는 먼저 데멍이의 머신러닝을 통해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 미래에 발생할 수요 및 주문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상품 발주를 진행한다. 정교한 예측을 위해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상품의 단위 및 연령별 수요, 날씨, 시기별 이슈, 고객 반응률, 프로모션 등 여러 요소를 두루 고려해 주문량을 예측한다. 여러 변수 조건의 실험을 통해 예측 오차를 최소로 조절하고 있으며, 새로운 알고리즘을 도입해보거나 통계 분석을 다각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MZ세대를 위한 새로운 적립식 투자 『잔돈투자 챌린지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디지털전환 시대에 MZ세대를 위한 새로운 적립식 투자방식으로 작년 11월 출시한 ‘잔돈투자 서비스’의 확대 개편을 맞이하여 3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잔돈투자 챌린지 이벤트(부제: 잔돈을 목돈으로 체인지)』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이 스마트폰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제공 중인 ‘잔돈투자 서비스’는 ▲결제 기반(쓸 때마다 남는 잔돈), ▲통장 기반(내 통장에 노는 잔돈), ▲미션 기반(달성하고 쌓는 잔돈)으로 특정 펀드 대상으로만 제공하던 서비스였으나 모든 펀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확대 개편되었다.

기존 적립식 펀드는 주로 ‘자동이체’ 방식의 투자였지만 ‘잔돈투자 서비스’는 모든 펀드를 대상으로 자동이체뿐만 아니라 매주 또는 수시로 1천원 미만의 소액을 재미있게 적립할 수 있도록 하여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손님들에게 새로운 적립 투자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홈술닷컴)
(사진=홈술닷컴)

홈술닷컴, 2022년 새내기를 위한 ‘인생 첫 술’ 추천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2022년 새학기를 맞아 ‘스무살, 인생 첫 술’ 기획전을 진행한다. 

‘막걸리’ 시리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과 낮은 도수의 제품으로 구성했으며 ‘느린마을막걸리’, ‘붉은 원숭이’, ‘팔팔막걸리’ 등 다양한 무(無)아스파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무아스파탐 막걸리는 오직 쌀, 누룩, 물만을 사용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자연스러운 맛과 향, 독특한 개성을 지닌다. 아직 술에 익숙하지 않은 새내기와 함께 무아스파탐 막걸리 입문자에게도 추천하는 코너다.

강한 알코올 향과 도수가 부담스러운 초보 술꾼에게는 ‘증류주&리큐르’ 시리즈를 제안한다. 비교적 낮은 도수로 부드러운 ‘느린마을증류주’, 달달해서 쉽게 마실 수 있는 ‘술샘16’, ‘꿀샘16’ 등으로 이루어져 프로 술꾼의 느낌을 내보고 싶을 때 추천한다.

‘과실주’ 시리즈는 첫번째 술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새내기를 고려해 3.8도인 ‘심술 알쓰’부터 12도 ‘복분자음’까지 알코올 도수별로 구성했다. 새콤한 귤 맛이 느껴지는 ‘혼디주’, 잘 익은 사과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스윗마마’, ‘댄싱파파’ 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류를 찾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쿡킷’, 전국 맛집 순례 기획전 진행

CJ제일제당이 ‘우리집에서 만나는 쿡킷 전국 맛집 순례’ 기획전을 열고 지역 유명 요리를 밀키트 ‘쿡킷’ 메뉴로 선보였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마음 편히 여행 다니기 어려운 시기에 ‘쿡킷’을 통해 아쉬움을 달래며 팔도 미식을 경험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전문 셰프들이 엄선해 내놓은 메뉴는 평양 만두전골, 춘천 눈꽃치즈닭갈비, 서울식 육수불고기, 안동 찜닭 네 가지다. 이 메뉴들은 모두 CJ제일제당 쿡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을 통해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평양 만두전골은 뜨끈한 소고기 육수의 깊은 맛이 일품인 메뉴로, 큼직하게 빚어낸 평양만두와 4가지 버섯, 쑥갓, 미나리, 대파를 전골냄비에 가지런히 둘러 담은 뒤 진한 육수소스를 넣고 15분만 끓이면 완성된다. 돼지고기, 두부, 숙주로 만든 소를 가득 채운 평양만두가 입안 가득 담백한 맛을 느끼게 한다.  

춘천 눈꽃치즈닭갈비는 맛있는 양념이 배인 닭고기와 아삭한 양배추, 달달한 고구마에 쫄깃한 떡, 깻잎 등이 신선한 상태로 동봉돼 있어, 춘천 명동거리 닭갈비골목의 미식을 즐길 수 있다. 매운 정도가 자극적이지 않아, 한끼 식사는 물론 아이들 간식이나 시원한 맥주 한 잔과도 잘 어울린다.  

서울식 육수불고기는 소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한 뒤 가운데에 올리고 채소와 팽이버섯, 당면을 넣고 소고기 육수와 함께 익혀 먹는 맛이 일품이다. 안동 찜닭은 담백한 닭고기와 매콤한 간장 양념, 채소와 당면이 어우러진 메뉴로, 깨끗하게 손질한 닭고기를 후추양념에 재워 잡내는 잡고 풍미는 더욱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