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제레미 레너, 국내기업 ‘시타’에 지지 표명
'어벤져스' 제레미 레너, 국내기업 ‘시타’에 지지 표명
  • 김수진
  • 승인 2022.03.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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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유명 배우 ‘제레미 레너(Jeremy Renner)’가 SNS를 통해 퍼스널 케어 기업 ‘시타(SIITA)’의 플라스틱 분해 혁신에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가수 CL 역시도 SNS를 통해 시타의 뉴 제로 웨이스트 모델 3가지를 공유하며 시타의 친환경 행보에 지지를 보냈고, 그 외 글로벌 스타들까지도 지지를 보내고 있다.

시타의 2019년부터 플라스틱 상품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지난 9월에는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제품의 완전 분해가 가능한 대규모 자체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발표가 지지를 얻은 것이다.

100% 생분해 수지원료로 개발된 시타의 모든 제품 패키지는 자체 분해 시스템을 통해 완전 분해, 퇴비로 탈바꿈해 지역 농가와 커뮤니티에 공급된다. 이러한 기술력에 일부 외신에서는 ‘화장품계의 애플(Apple of cosmetics)’이라고 평가를 하고 있다.

관계자는 "기존 생분해 제품들이 분리수거가 되지 않을뿐더러 실질적으로 분해까지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타의 기술력은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다"며 "시타의 시스템이 범지구적 환경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원료와 분해 시설, 미생물 등 모든 정보가 포함된 기술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향후 환경과 기술에 구애받지 않는 완전 분해 원료의 개발에 나서고 다국적 기업과 생분해 원료의 탄소중립 연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