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테사·핏펫·스파크랩·티티케어 外
[스타트업 단신] 테사·핏펫·스파크랩·티티케어 外
  • 정단비
  • 승인 2022.05.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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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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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칩 미술품 투자 플랫폼 ‘테사’, 모바일 앱 회원 수 10만 명 돌파

블루칩 미술품 투자 플랫폼 테사(TESSA)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회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테사는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앱을 통해 글로벌 200위 블루칩 아티스트의 작품을 최소 1천 원부터 조각투자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테사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의 테사 앱 누적 회원 수는 약 10만 500명으로, 이는 지난해 말 4만 6천 명을 기록한 지 4개월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테사는 2020년 4월 앱 출시 초기 회원 수 1392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7월에는 2만 명, 지난해 9월에는 3만 명을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이러한 회원 수의 급증은 테사가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의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미술품은 고가의 가격 탓에 소수만 접근 가능한 시장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대체투자 자산 중 가격 변동 폭이 적은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 받는 것이다. 실제로 연령별 회원 수를 살펴보면 MZ세대의 주축인 20대가 18%, 30대가 34%를 차지했으며, 40대 28%, 50대 13%로 중장년층 비중도 높아 경제 활동을 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스파르타
ⓒ팀스파르타

팀스파르타, 기업 코딩 교육 수료자 2000명 돌파

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실무자 대상 기업 코딩 교육 수료자 수가 2년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

팀스파르타는 2020년부터 IT, 대기업, 스타트업, 금융권 등의 여러 산업군의 임직원에게 SW(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을 위한 맞춤형 기업 코딩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팀스파르타의 기업 코딩 교육은 임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압축 강의 구성과 직무 연관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강의 미 참석자들에게는 매니저가 직접 전화로 수강을 독려하는 등 교육을 완주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진행 시에는 튜터가 1:1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각 수업별로 슬랙 채널을 생성, 담당 튜터가 수업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3분 이내 답변해주는 즉문즉답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세심한 케어 덕분에 기업들의 교육 요청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팀스파르타를 통해 기업 코딩 교육을 받은 주요 기업으로는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한국투자증권 등이 있다.

 

ⓒ스팬딧
ⓒ스팬딧

기업 지출 및 비용 관리 플랫폼 “스팬딧", 2시간에서 8분으로 업무시간 감소

B2B 핀테크 스타트업 스팬딧(대표 송동윤)의 기업 지출 및 비용 관리 플랫폼 스팬딧(Spendit)은 기업의 경비 지출 관리를 IT 기술로 구현해 지출 내역 확인부터 최종 정산까지 모바일과 PC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업에서 사용한 비용을 처리하기 위해 종이 영수증을 모아서 보고서로 제출하고 재무팀에서도 이를 하나씩 수기로 확인하고 승인하는 과정에서 낭비되는 시간이 많았는데, 비용 관리 플랫폼 스팬딧은 보고서 작성부터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객사 평균 2시간에서 8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스팬딧은 카드만 등록해두면 자동으로 지출 내역을 수집하여 누락되거나 틀린 부분 없이 투명하게 비용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별도 시스템 설치 없이 고객사의 전사자원관리(ERP)와 연동하여 회계 처리 과정도 간소화하였다. 카드를 등록하지 않았거나 현금을 사용한 경우에도 실물 영수증 첨부 없이 모바일 앱으로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으면 자동으로 인식되어 전자 영수증으로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스팬딧의 고객사 중 한 곳인 파킹클라우드는 도입 후 8개월 동안 700%의 투자자본수익률(ROI)을 달성하며 월 3천만 원 이상의 경비를 달성했다. 인테리어 업계 1위 코스닥 상장사 국보디자인은 연간 4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와 이전보다 10배 빠른 경비 정산 속도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핏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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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펫, 해외 VC 20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BRV캐피탈매니지먼트(BRV Capital Management, 이하 “BRV”)로부터 국내 반려동물 업계 최초로 2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BRV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블루런벤처스의 아시아 투자 플랫폼으로, 서울을 비롯해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및 상하이, 홍콩, 미국 멘로파크 등 6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SSG닷컴에 1조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핏펫은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동물병원 생태계 구축과 방대한 양의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펫보험사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티티케어
ⓒ티티케어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 2022 구글 창구 프로그램 4기 선정

(주)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가 2022 구글 창구 프로그램 4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티티케어’가 이번 창구 프로그램 4기에 선정된 배경에는 세계적으로 지속 성장 중인 반려동물 산업에서 에이아이포펫만의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질환 체크라고 하는 기술의 차별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티티케어’는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앱 서비스이다. 휴대폰으로 눈이나 피부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해당 부위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준다. 또한, 반려동물의 종류, 생애주기 등에 맞춘 활동량과 적정 식사량 등 다양한 건강관리를 제공해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티티케어’는 출시 약 1년 만에 11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국내 최초의 동물용 의료기기(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등록, CES 2022 혁신상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판 뉴딜 선정 등으로 인공지능 기술력과 혁신성 등을 인정받기도 했다.

 

ⓒ캡스톤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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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파트너스,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바이오벤처 포트폴리오 데이’ 개최

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대표 송은강)가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바이오벤처 포트폴리오 데이’를 개최하고 IR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 KDB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1층 IR 센터에서 진행되며, 캡스톤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사 중 바이오벤처 스타트업 5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그동안 KDB산업은행과 함께 정기적으로 ICT 및 플랫폼 기업에 대한 소개를 주로 했으나, 이번에는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들을 중심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최근 캡스톤파트너스가 주력하고 있는 교수/연구실 창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여 기업들은 대부분 교수 창업 또는 연구실 창업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이번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바이오벤처 포트폴리오 데이에는 ▲인공지능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개발사 ‘히츠’ ▲메모리 NK세포치료제를 통한 급성 골수 백혈병 치료제 개발사 ‘인게니움테라퓨틱스’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 의약품 소재 개발사 ‘나인바이오팜’ ▲방광암, 전립선암 진단 키트 개발사 ‘유로테크’ ▲초임계공정 조직 은행 운용사 ‘도프’가 참여한다.

 

ⓒ스파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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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18기 온라인 데모데이 성료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제18기 온라인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4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 앞에서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미미박스, 원티드랩, 블로코, 발란 등이 데모데이 무대를 거쳐 후속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생존율은 90%에 달하며, 총기업가치 평가액은 약 7.9조원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ESG, 콘텐츠, HR테크 총 11개 스타트업 ▲페이워크 ▲해킷(나인하이어) ▲소프트랜더스 ▲잇그린(리턴잇) ▲로그스택 ▲와이오엘(욜카고) ▲메타파스(솔빛) ▲브이아이코리아(케이즈) ▲이어가다(나디오) ▲엘로이랩(스펙트럴에이아이) ▲베러먼데이코리아(베러먼데이)의 사업 발표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유진 대표는 좋은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을 때 투자사로부터 투자금 뿐만 아니라 그 외에 어떤 경험을 얻을 수 있는지를 잘 파악 후 선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호민 대표는 “투자는 결혼과 마찬가지다. 그만큼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한주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이 진짜 프로덕트 마켓 핏을 찾으려면 ”B2C 사업은 이용자 수, 유료 전환 숫자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한 후 빠르고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는게 중요”하며 “B2B의 경우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핵심 지표를 빠르게 찾아서 주도면밀하게 분석하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