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아모레퍼시픽·두나무·무신사·우아한형제들 外
[ESG 경영] 아모레퍼시픽·두나무·무신사·우아한형제들 外
  • 이주영
  • 승인 2022.05.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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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쪽방촌에 생필품 전달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일,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인 ‘용산 드래곤즈’ 그리고 서울역쪽방상담소와 함께 용산구 쪽방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한 이번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경찰서,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의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에 놓인 쪽방촌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한 이번 활동을 통해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칫솔, 치약, 샴푸, 라면, 간식, 면도기, 소독제, 살충제 등 3,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전달되었다.

쪽방촌은 주방과 화장실 등이 갖춰지지 않은 낡은 숙박시설을 개조한 1평 남짓한 쪽방들이 밀집된 지역이다. 쪽방촌 주민 대부분 1인 가구이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욱 심한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고 있다.

 

ⓒ두나무
ⓒ두나무

두나무, 청소년 디지털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 본격 시행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5월 3일부터 청소년 디지털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를 운영한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내동중학교를 시작으로 올 한 해 총 20개 학교 약 4,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두니버스’란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두나무가 청소년 경제교육 전문기업 이티원(대표 김재영),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공동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나무 ESG 청년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금융에 대한 청소년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두니버스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와 같은 4차 산업 혁명 기술에 대한 소개 및 체험, 금융 기초 상식 교육 등 총 8차시 강의로 구성됐다. 블록체인, 핀테크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두나무 임직원들이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두나무는 금융감독원에서 발급하는 금융 강사 자격증과 다년 간의 경제 교육 경험을 가진 이들을 강사로 육성하고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진행, 두니버스 전문 강사진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동참한다.

 

ⓒ무신사
ⓒ무신사

무신사, 가정의 달 맞아 성동구 내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금 전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아동과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이 자신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신사는 지난 3일 성동구의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 1천만 원 규모의 쇼핑 지원금을 전달했다. 재원 중인 45명의 아이들이 무신사 스토어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의류와 완구, 교구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일부 금액은 기관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성동구 내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약 500만 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새 출발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들이 각자 자신을 위한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하나금융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부금 전달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3일 학대피해아동의 일상 회복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국제아동권리 비영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에 기부금 8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상 회복 지원 사업 및 기부금 전달은 최근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지원 확대와 회복지원 강화 등 진정성 있는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하나 파워온 케어」(Hana Power On Ca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 사업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학대피해 쉼터 입소 아동에 대한 긴급지원(물품, 집중돌봄, 문화체험) ▲종합심리검사 및 장기 치료지원 ▲학대피해아동 쉼터 시설 개보수 등 학대피해아동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라이더 115명에 12억…재기 희망 살려준 ‘우아한 라이더 살핌 기금’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지난 2019년 5월 조성된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을 통해 현재까지 만 3년 간 115명의 라이더에게 총 12억원이 지원됐다.

이 기금은 배민과 계약을 맺은 라이더가 아니더라도 외식업 배달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총 28명을 지원했으며,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된 2차년도 사업(2021년 3월~2022년 2월)에서는 총 80명의 배달원에게 의료비 지원이 이뤄졌다. 2차년도에 지원받은 80명 중 배민 라이더가 아닌 배달원은 50여 명으로 60% 이상을 기록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그간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의 지원 대상을 늘리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수행기관과 지원 기준, 규모, 적용 정책 등을 대폭 확대했다. 라이더들과 원활히 소통하면서 기금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신나는조합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라이더 지원 기준도 중위소득 120%에서 140%로 확대했다. 지원 규모 역시 최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의료비·생계비 포함)으로 50% 인상했다. 뿐만 아니라 이 사업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미 병원비를 납부한 경우에도 소급 적용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재능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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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미래 우주과학 인재 양성 위한 34년간의 손길 이어가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우주과학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사의 교육 서비스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34년 간 지속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재능교육은 국제우주소년단기구 산하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 과학우주 청소년 단체로 활동 중인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1989년 창단 시부터 ‘수학학력진단평가를 위한 제휴’를 맺고 지금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수학학력진단평가는 현재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원으로 활동 중인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재능교육이 후원하는 수학학력진단평가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 청소년 단원들은 ‘재능스스로수학’을 바탕으로 만든 교과 연계 맞춤 문항으로 평가를 치른다. 독특한 점은 평가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과 선지에 물음표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재능교육만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평가 후에는 재능교육의 ‘진단처방시스템’에 따라 수학에 관한 전반적인 성취도, 단원 별 강점/취약점, 추후 학습 가이드 등을 분석한 학습 결과표가 개인 맞춤형으로 처방돼, 학생들은 효과적으로 수학 공부에 매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