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효성·우아한청년들·CJ나눔재단·동원그룹 外
[ESG 경영] 효성·우아한청년들·CJ나눔재단·동원그룹 外
  • 이주영
  • 승인 2022.05.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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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현충원 묘역정화

효성이 25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 및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묘역정화 활동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효성은 2014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이전까지 연 2회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골프존뉴딘그룹
ⓒ골프존뉴딘그룹

 

골프존뉴딘그룹, ‘On Green’ 캠페인 통해  이촌 한강 공원 ‘골프존 숲’ 조성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골프존뉴딘그룹은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이촌 한강 공원 내 ‘골프존 숲’을 조성하는 ‘On Green(온 그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골프존뉴딘그룹에서 ESG 경영의 일환으로 도심 속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환경 구축을 위해 지역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게 공간을 마련해주는 캠페인으로, 그룹사 임직원들은 2,000㎡ 면적의 ‘골프존 숲’ 조성에 필요한 △나무·잔디 심기 △물 주기 △비료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슬로건인 'On Green'은 그린에 공을 올린다는 골프 용어의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의미와 더불어 녹지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브랜드로 표현했다.

24일, 골프존뉴딘홀딩스 최덕형 대표이사 및 골프존 ESG 위원회를 비롯한 30여 명의 그룹사 임직원들은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이촌 한강 공원 녹지대에 잔디와 조팝나무 식재 및 물 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골프존뉴딘그룹은 텀블러, 손수건 등의 친환경 물품으로 구성된 ‘온 그린’ 키트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봉사자들에게 제공했다. 키트는 녹지 조성과 더불어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지난 5/11(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윤종장) 및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와 이촌 한강공원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골프존뉴딘그룹은 향후 3년간 총 8차례에 걸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녹지공간 조성 및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우아한청년들

 

배민, 라이더 안전 문화 확산에 발 벗고 나섰다

배달의민족이 경찰청과 손잡고 라이더를 대상으로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24일 경기 남양주시 소재의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이륜차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우아한청년들-경찰청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체결식은 경찰청 교통안전과와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3월부터 경찰청이 운영하는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을 이륜차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안전 교육을 수료한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약서를 받아 경찰청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서약을 한 라이더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하게 되며, 1년 간 서약 내용을 준수하면 마일리지 10점이 적립돼 추후 벌점 10점을 감경 받을 수 있다. 5월24일 현재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무사고·무위반 서약에 참여한 라이더는 총 1,233명에 달한다.

이밖에 두 기관은 라이더 안전 운행 장려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륜차 교통안전 홍보 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CJ나눔재단
ⓒCJ나눔재단

 

CJ나눔재단, 청소년 문화동아리 멘토 ‘2022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 모집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은 청소년들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 문화사회공헌 사업 ‘청소년 문화동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그들의 활동을 기록해 콘텐츠로 제작하는 대학생 멘토단이다.

봉사단으로 선발되면 소정의 활동비 지급과 수료증 발급은 물론, 공연, 뮤지컬, 페스티벌 등 문화체험 참여 기회, CJ임직원 및 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대학생봉사단은 ▲교육팀 ▲서포터즈팀 2개 팀으로 나눠 총 11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2022 청소년 문화동아리’에서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Advance 과정 동아리’ 26팀과 함께 활동한다. 동아리 활동 현장에 방문 가능한 대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8일까지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6개 부문 ‘청소년 동아리’의 창작활동을 지도하는 ‘교육팀’은 동아리들의 창작 멘토 역할로서 활동하기 위해 부문별 관련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실무경험 보유자를 우대한다. 총 52명을 모집해 멘토 2명이 한 팀으로 1개의 동아리를 담당하며, 각 동아리들이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작품 창작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주 1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홍보대사로서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서포터즈팀’은 콘텐츠, 영상, 디자인 3개 부문으로 나눠 총 60명을 모집하며, 전공에 관계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열린 마음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하면서 동아리들의 각종 활동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홍보 채널을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의 준비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행사 기획과 실행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2022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은 오는 8월 발대식과 입문 교육을 시작으로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가 열리는 내년 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던 대면 활동들이 재개됨에 따라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여 청소년들은 물론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하는 대학생봉사단 간의 교류 및 소통 프로그램 또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두나무
ⓒ두나무

 

두나무, 산불 피해지역에 나무 1만 그루 식수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산림청과 함께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1만 260그루의 나무 심기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진행했던 ‘세컨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하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의 일환이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을 활용한 숲 회복 지원 프로젝트다.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가상 나무 1그루를 심으면 산불로 피해 입은 경북 지역에 실제 나무 2그루를 식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일 간 5,000명을 목표로 시작한 캠페인에 총 2만 8,000여 명이 동참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두나무는 캠페인 종료 후 5월까지 두 달 간 산림청과 연계해 경북 지역에 나무 1만 260그루를 식재했다. 식재 작업은 탄소 흡수와 해당 지역 식생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향후 안동에 위치한 경북소방학교 인근에 캠페인 참여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현판도 설치될 예정이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비대면 시대 시민 참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캠페인 참여자의 78%가 “메타버스 방식의 캠페인이 반드시 필요하며, 캠페인 참여에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다. 또 “내 손으로 나무를 심은 것 같은 대리 만족을 느꼈다”, “손 쉽게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응답도 있었다. 

ⓒ동원그룹
ⓒ동원그룹

 

환경까지 생각하는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로 연 1,200t 플라스틱 절감

동원F&B가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동원F&B는 2년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mL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특히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는 11.8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또한 동원F&B는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을 도입했으며,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과감히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동원F&B는 이와 동시에 동원샘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눈길을 끈다. 동원샘물 대표 수원지인 경기도 연천의 자연 환경을 시각화시켜 페트병에 입체감 있게 구현한 동시에 라벨에도 그려 넣어 동원샘물의 시원하고 청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동원F&B는 샘물 업계에서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에 앞장서왔다. 2013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를 19g에서 14g으로 줄인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아이스팩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 샘물 업계 최초로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챌린지 앱 ‘물로(mullo)’를 론칭하며 MZ세대와 활발한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mullo(물로)’는 매일 2L 물 마시기, 달리기 등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숲 조성 사업, 결식 아동 후원 등 환경 및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는 참여형 앱이다.

이외에도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배포해 현장 임직원들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친환경 유니폼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의류로, 유니폼 1벌당 14개의 500mL 폐페트병이 활용됐다. 또한 기아의 전기차 ‘EV6’와 함께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했다.

ⓒ바로고
ⓒ바로고

 

바로고, 라이더와 상점주 응원 메시지 담은 ‘당신은 나의 영웅입니다’ 영상 공개

바로고가 라이더와 상점주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당신은 나의 영웅입니다’를 공개했다.

세상에 활력을 더하는 초연결 생태계 플랫폼 바로고가 지난 2년간 라이더와 상점주를 위해 시행한 ‘코로나19 지원금 제도’ 운영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로고가 공개한 ‘당신은 나의 영웅입니다’ 영상에는 코로나19 지원금 제도를 담당 운영한 바로고 직원과 실제 수혜를 받은 라이더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킨 라이더와 방역조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한 상점주 모두가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은 바로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바로고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라이더와 상점주를 지원하고자 ▲자가격리 생계 유지 지원금 ▲백신 접종 지원금 ▲진심 지원금 제도를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바로고가 세가지 제도를 통해 라이더와 상점에 지급한 누적 금액은 총 5억원 규모다.

바로고는 ‘자가격리 생계 유지 지원금’ 제도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 대상자인 라이더 550여명에게 누적 약 2억 5천만원을 지급했다.

‘백신 접종 지원금’은 생계를 유지하고자 백신 접종을 미루거나, 접종 후에도 쉬지 못하는 라이더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고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라이더 총 4,300여명에게 인당 5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진심 지원금’ 제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본인은 물론 상점주, 고객의 건강과 신뢰를 지키고자 하는 라이더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고는 매달 ‘백신 접종 지원금’ 신청 라이더 비중이 높은 허브를 선정, 해당 허브와 계약된 상점 총 660여곳에 지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