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업계는 MZ세대 소비자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콜라보 메뉴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인기 브랜드들의 콜라보레이션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된 것. 콜라보레이션 메뉴는 두 가지 이상의 메뉴를 결합해 더욱 특색있는 맛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번뜩이는 아이디어, 기획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외식 브랜드들의 특별한 콜라보 메뉴를 살펴봤다.

스페셜티 커피 프랜차이즈 만랩커피는 텐사우전드와 콜라보레이션한 음료 ‘만 라떼(10000 Latte)’를 출시했다. 뉴욕 맨하탄에서 핫한 커피를 한국에서 즐기고 싶은 MZ세대를 위해 글로벌 커피 브랜드 텐사우전드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만 라떼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파넬라 슈가와 밀키한 크림을 더한 만랩커피의 시그니처 음료다. 부드러운 크림을 먼저 음미한 후 커피를 마시면 에스프레소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치킨 프랜차이즈 바른치킨과 콜라보레이션한 신메뉴 대새피자를 출시했다. 대새피자는 바른치킨 대표메뉴 대새레드치킨의 대새레드소스를 피자에 접목한 특별 신메뉴다. 72시간 숙성을 거쳐 만든 대새레드소스는 고춧가루와 마늘을 베이스로 하여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매콤한 맛을 자랑한다.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가 롯데푸드와 협업해 돼지바 눈꽃빙수, 돼지바 얼음빙수, 돼지바 프라노베를 출시했다. 여름을 맞아 선보인 이번 커피베이X돼지바 시리즈는 국민 아이스크림 돼지바의 초코 크런치와 달콤한 딸기잼을 듬뿍 넣은 메뉴로 구성됐다. 돼지바 빙수 메뉴는 바삭한 돼지바 크런치와 시원한 빙수의 조합으로 여름 더위를 날려준다. 입맛에 따라 얼음빙수, 눈꽃빙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샌드위치&샐러드카페 달리는 커피가 풀무원과 함께 두부 텐더 샌드위치, 두부 가라아게 샐러드 2종 신메뉴를 선보였다. 풀무원 고단백 두부텐더, 두부 가라아게를 활용한 이번 신메뉴는 가벼운 한끼를 추구하는 현대인, 비건 입맛에 맞춰 출시됐다. 두부 가라아게 샐러드는 치킨맛이 감도는 한입 사이즈의 두부와 고소한 참깨 들기름 드레싱이 어우러졌다. 두부 텐더 샌드위치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결두부와 칠리디핑소스의 조화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